"왜 안 만나줘" 여성에 흉기 휘두른 60대 남성..시민들이 참사 막았다

김수연 2022. 12. 21. 06:58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자신을 만나 주지 않는다는 이유로 50대 여성에게 흉기를 휘두른 60대 남성이 경찰에 붙잡혔다.

서울 강동경찰서는 살인미수 및 스토킹처벌법 위반 혐의로 A씨(63)를 체포해 수사 중이라고 20일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A씨는 지난 19일 오후 4시 50분께 서울 강동구 성내동의 한 버스 정류장에서 50대 여성 B씨 얼굴에 흉기를 휘둘러 10cm 가량의 상처를 입힌 혐의를 받는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은 현장에서 A씨를 현행범으로 체포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출처 뉴스1

[파이낸셜뉴스] 자신을 만나 주지 않는다는 이유로 50대 여성에게 흉기를 휘두른 60대 남성이 경찰에 붙잡혔다.

서울 강동경찰서는 살인미수 및 스토킹처벌법 위반 혐의로 A씨(63)를 체포해 수사 중이라고 20일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A씨는 지난 19일 오후 4시 50분께 서울 강동구 성내동의 한 버스 정류장에서 50대 여성 B씨 얼굴에 흉기를 휘둘러 10cm 가량의 상처를 입힌 혐의를 받는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은 현장에서 A씨를 현행범으로 체포했다. B씨는 곧바로 병원으로 옮겨져 치료를 받았고, 이마와 뺨 등에 깊은 상처를 입었지만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조사 결과 A씨는 "B씨가 만나주지 않아서 그랬다"라고 진술한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A씨와 B씨는 이전에 노래방에서 만난 사이로 조사됐다. 또 A씨는 범행 전에도 두 차례 피해자인 B씨에게 접근해 동선을 파악하는 등 사전에 범행을 계획한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 관계자는 "정확한 사건 경위를 조사해 구속영장을 신청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Copyright © 파이낸셜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