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소영 “큰 가슴때문에 배우 못할 줄… 애마부인으로 이름 알려” 폭소 (‘같이삽시다’) [어저께T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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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원숙의 같이 삽시다' 안소영이 큰 가슴으로 배우가 못 될 줄 알았다고 언급했다.
20일 오후 방송된 KBS 2TV '박원숙의 같이 삽시다'에서는 원년 멤버 김영란과 함께하는 자매들의 모습이 그려졌다.
안소영은 "나는 가슴 때문에 배우가 못 될줄 알았다. 가슴 때문에 배우가 될 줄 생각도 못했다"라고 덧붙였다.
안소영은 "자주 놀러와"라며 김영란을 껴안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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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박근희 기자] '박원숙의 같이 삽시다’ 안소영이 큰 가슴으로 배우가 못 될 줄 알았다고 언급했다.
20일 오후 방송된 KBS 2TV '박원숙의 같이 삽시다'에서는 원년 멤버 김영란과 함께하는 자매들의 모습이 그려졌다.
안소영은 “나는 가슴 때문에 배우가 못 될줄 알았다. 가슴 때문에 배우가 될 줄 생각도 못했다”라고 덧붙였다.
안소영은 “임권택 감독님이 학생 때 나를 예뻐했다. 연기 학원생 시절에 감독님이 촬영하면서 밤을 새면 나도 같이 밤을 샜다. 영화 ‘애마부인’ 후에 이름을 알렸다. 임권택 감독이 나를 보고 ‘네가 글래머냐?’ 기가 차셨나봐”라며 남다른 일화를 전해 웃음을 자아냈다.
안소영과 혜은이는 콩잎을 두고 언성을 높였다. 두 사람의 장난같은 상황극에 안문숙은 안절부절했다. 상황극인줄을 눈치챈 박원숙은 “애들아 밥 좀 먹자”라고 말해 웃음을 안겼다.
포항 해녀 3인방이 등장했다. 안소영은 “이 계절에 물에 들어가도 안 춥냐?”라고 물었고, 해녀들은 괜찮다고 답했다. 혜은이는 “옛날 해녀들은 하얀색 저고리에 얇은 옷을 입었다. 그 때는 날이 추우면 들어가기가 어려웠다”라고 말하기도. 혜은이는 “건강한 분들은 3분까지 잠수가 가능하다. 보통은 1분 이상이다”라고 설명했다.
해녀들은 해녀들의 직업병에 대해 납 때문에 허리가 아프다고 전했다. 가장 물질을 잘할 것 같은 사람이 누구냐는 질문에 안소영과 안문숙이 지목당했다. 안문숙은 해녀복을 입고 고통스러워했다. 안문숙은 “남자 장정 30명이 나를 안고있다”라고 말하기도.
안소영과 안문숙은 물에 들어갔다. 스쿠버다이버 자격증이 있는 안소영은 깊은 물까지 들어가 물질을 하기 시작했다. 진짜 해녀 같은 능숙한 기술에 모두들 감탄했다. 혜은이는 “우리는 소영이만 믿고 살면 되겠다”라고 말하기도.
방송 말미 떠나려는 김영란을 보고 남은 멤버들은 울컥하는 모습을 보였다. 안소영은 “자주 놀러와”라며 김영란을 껴안았다. 박원숙은 “내가 뭐라고해도 잘 받고”라며 김영란의 얼굴을 쓰다듬었다.
/ skywould514@osen.co.kr
[사진] ‘박원숙의 같이 삽시다' 방송화면 캡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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