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ID도 동생처럼···솔지 오빠의 진심 "솔지 위해 죽을 수 있다"('호적메이트')[어저께T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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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적메이트' 솔지 오빠 주승 씨가 동생을 향한 묵직한 애정을 밝혔다.
남다른 우애를 자랑한다는 솔지와 오빠 주승 씨는 다정하게 식사를 하면서 친구와 연인 같은 그런 다정함을 뽐냈다.
EXID 멤버들은 솔지의 전화를 받던 도중 주승 씨와 전화를 바꿔 자연스럽게 "오빠도 가? 그래. 갈게"라며 당일 섭외에도 개의치 않고 떠났다.
리더 솔지와 그의 오빠 주승 씨는 멤버들을 친동생 돌보듯 돌보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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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오세진 기자] ‘호적메이트’ 솔지 오빠 주승 씨가 동생을 향한 묵직한 애정을 밝혔다.
20일 방송된 MBC 예능 ‘호적메이트’에서는 EXID 솔지가 오랜만에 예능에 출연했다. 남다른 우애를 자랑한다는 솔지와 오빠 주승 씨는 다정하게 식사를 하면서 친구와 연인 같은 그런 다정함을 뽐냈다. 누나들과 쿨하게 지내는 딘딘은 견딜 수 없다는 듯 "저게 뭐야!"라고 소리를 질러 웃음을 유발했다.
7개의 레스토랑을 운영 중인 주승 씨. 솔지는 "여기 있다가 또 강남을 건너 가냐. 미국에 있다는 레스토랑은 어떻게 되어 가고 있냐"라며 질문했다. 주승 씨는 바쁜 스케줄 틈에도 "나 이거 끝나고 시간 된다. 같이 퇴근박을 하자"라고 권했다. 그러면서 주승 씨는 "멤버 애들도 불러라"라고 말했다.
퇴근박이란 퇴근하고 떠나는 간이 캠핑을 뜻하는 신조어. EXID 멤버들은 솔지의 전화를 받던 도중 주승 씨와 전화를 바꿔 자연스럽게 "오빠도 가? 그래. 갈게"라며 당일 섭외에도 개의치 않고 떠났다.
또 주승 씨는 혜린과 정화에게 "내가 준비해온 음식이 있다. 너희가 끓이면 된다"라면서 자연스럽게 일을 시키기도 했고, 직접 구운 립아이 스테이크를 솔지, 정화, 혜린에게 직접 한 입씩 먹여주며 가족 같은 우애를 자랑했다.
김정은은 "오빠가 멤버들이랑 다 친하시구나"라며 신기하다는 듯 감탄을 금치 못했다. 리더 솔지와 그의 오빠 주승 씨는 멤버들을 친동생 돌보듯 돌보았다. 시키는 만큼, 챙기는 것도 살뜰했다. 그러면서도 이들은 차례로 주승 씨가 제안한 대로 따랐고, 이중에서도 솔지는 가장 부지런히 주승 씨의 주문에 몸을 움직였다. 레스토랑에서도 솔지 오빠는 "레스토랑 일 돕고 갈래? 배우면 할 수 있어"라면서 그릇 닦기 등을 세세히 가르치며 솔지를 일일 아르바이트 생으로 써먹었다.
조준호는 “뭐, 기계처럼 움직이네?”라며 의아하다는 듯 고개를 갸웃거렸고, 김정은은 “무슨 마력이지? 시키는 대로 움직인다”라며 신기하게 여겼다. 솔지는 거듭 “그냥 오빠가 말을 하면 하게 된다. 왜 그런지 정말 모르겠다. 오늘 방송을 보니까 하란 대로 다 하고 있다. 저 정말 하인이다”라며 자신의 모습을 보며 혀를 내둘렀다.
그러나 주승 씨의 마음 속에는 동생을 향한 걱정뿐이었다. 혜린은 “언니 아팠을 때 오빠 오열했다며”라고 말했다. 그러자 주승 씨는 “응. 그냥 울었지. 거기다 너희 그때 잘 나갈 때인데, 얘는 오랫동안 무명이었다가 이제 노래를 부르는 거 아니냐”라면서 “내가 오빠로서 챙겨줘야 하는데 못 챙겨줘서, 혼자 술을 먹고 들어갔는데 혼자 집에 있더라. 그게 안타까워서 안아주면서 왜 아프냐고 그랬다”라며 동생이 아팠던 시절을 떠올리고는 애써 덤덤하게 말을 이어갔다.
주승 씨는 “나는 아파도 수술을 해도 상관이 없는데, 솔지는 보여지는 직업이라서 더 그랬다. 차라리 내가 아픈 게 나았는데. 그래서 안고 울었다”라고 말했다. 솔지는 “예전에 아버지가 ‘그 사람을 위해서 죽을 수 있는 게 사랑이야’라고 하는데 오빠가 그렇다”라며 눈물을 지었고, 솔지의 오빠는 “동생을 위해 죽을 수 있다. 그만큼 솔지가 제 인생에서 소중하다”라며 동생을 향한 애정을 드러냈다./osen_jin0310@osen.co.kr
[사진] MBC 예능 ‘호적메이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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