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왕컵 리뷰] '이강인 77분' 마요르카, 레알 우니온에 1-0 승리...'32강 진출!'

박지원 기자 2022. 12. 21. 06: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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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강인이 77분간 활약했다.

 마요르카는 1-0으로 승리하며 다음 라운드에 진출했다.

RCD 마요르카는 21일 오전 5시(한국시간) 스페인 이룬에 위치한 스타디움 갈에서 열린2022-23시즌 스페인 코파 델 레이(국왕컵) 2라운드에서 레알 우니온을 1-0으로 제압했다.

경기는 그대로 마요르카의 1-0 승리로 막을 내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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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박지원 기자= 이강인이 77분간 활약했다. 마요르카는 1-0으로 승리하며 다음 라운드에 진출했다.

RCD 마요르카는 21일 오전 5시(한국시간) 스페인 이룬에 위치한 스타디움 갈에서 열린2022-23시즌 스페인 코파 델 레이(국왕컵) 2라운드에서 레알 우니온을 1-0으로 제압했다. 이로써 마요르카는 3라운드(32강)로 향하게 됐다.

마요르카는 3-5-2 포메이션을 가동했다. 이강인, 무리키가 투톱에 섰다. 중원은 데갈라레타, 바바, 다니 로드리게스가 책임졌으며 양쪽 윙백은 코스타, 곤살레스가 이름을 올렸다. 3백은 나스타시치, 라이요, 발리옌트가 짝을 이뤘고 골키퍼 장갑은 그라이프가 꼈다.

[전반전] 로드리게스 득점...마요르카 1-0

마요르카가 포문을 열었다. 전반 3분 우측면에서 높은 크로스가 올라왔고, 무리키가 헤더 슈팅을 날렸으나 골대 옆으로 벗어났다. 계속해서 전반 4분 로드리게스의 페널티 박스 앞 슈팅은 골키퍼에 잡혔다.

레알 우니온이 아쉬움을 삼켰다. 전반 7분 프리킥이 처리됐고, 페레스의 프리 헤더 슈팅이 골키퍼 선방에 막혔다. 더불어 오프사이드도 선언됐다.

마요르카에서 선제골이 터졌다. 전반 20분 로드리게스의 전방 압박이 성공했다. 곧바로 페널티 박스 외곽에서 강력한 슈팅으로 연결했고, 공은 파 포스트 골대를 맞고 들어갔다.

마요르카의 기회가 무산됐다. 전반 29분 바바가 크로스를 올렸고, 무리키가 왼발 발리 슈팅으로 처리했다. 그러나 빗맞으면서 골대 옆으로 벗어났다.

레알 우니온이 반격했다. 전반 36분 후방에서 기습적인 롱 패스가 시도됐다. 이를 세귄이 침투 후에 문전 슈팅까지 가져갔으나, 골대 옆으로 살짝 벗어났다.

마지막으로 전반 43분 무리키의 컷백을 로드리게스가 발에 가져다 댔으나, 크로스바 위로 높게 솟구쳤다. 전반은 마요르카의 1-0 리드 속에 종료됐다.

[후반전] 이강인 77분...마요르카 1-0 승리

후반에도 흐름은 비슷했다. 마요르카가 점유율을 가져가며 주도권을 잡았고, 레알 우니온은 역습 형태를 구축했다.

한 차례 좋은 기회가 나왔다. 후반 10분 이강인이 왼쪽 진영에서 날카로운 크로스를 올렸고, 무리키가 헤더 슈팅으로 연결했다. 공은 골키퍼 품에 안겼다.

레알 우니온의 자책골이 나올 뻔했다. 후반 15분 이강인이 내준 것을 곤살레스가 우측면에서 땅볼 크로스로 처리했다. 이를 수비수가 걷어내는 과정에서 골대 옆으로 살짝 벗어났다.

교체 카드가 사용됐다. 후반 32분 이강인이 나가고, 카데웨어가 들어갔다. 또한, 후반 40분 무리키 대신 앙헬 로드리게스가 투입됐다.

레알 우니온의 결정적인 기회가 날아갔다. 후반 42분 스루 패스를 받은 브라보가 페널티 아크에서 슈팅을 날렸다. 골문 구석으로 향한 것을 골키퍼가 막아냈다.

경기는 그대로 마요르카의 1-0 승리로 막을 내렸다.

사진= 마요르카 SN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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