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42.review] '이강인 77분' 마요르카, 3부리그 레알 우니온에 1-0 진땀승

백현기 기자 2022. 12. 21. 06: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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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강인이 선발 출전한 가운데 마요르카가 승리를 거뒀다.

마요르카는 21일 오전 5시(한국시간) 스페인 이룬에 위치한 에스타디오 갈에서 열린 2022-23시즌 코파 델 레이(국왕컵) 2라운드에서 레알 우니온과 맞대결에서 1-0 승리를 거뒀다.

전반은 1-0으로 마요르카가 앞선 채 마무리됐다.

마지막까지 우니온이 공세를 펼쳤지만 끝까지 마요르카는 한 점의 리드를 지켰고 1-0 승리를 가져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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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포투=백현기]


이강인이 선발 출전한 가운데 마요르카가 승리를 거뒀다.


마요르카는 21일 오전 5시(한국시간) 스페인 이룬에 위치한 에스타디오 갈에서 열린 2022-23시즌 코파 델 레이(국왕컵) 2라운드에서 레알 우니온과 맞대결에서 1-0 승리를 거뒀다. 레알 우니온은 스페인 3부리그격인 프리메라 디비시온에 속해있다. 마요르카는 이날 승리로 국왕컵 3라운드(32강)에 진출했다.


마요르카는 5-3-2 포메이션을 가동했다. 무리키, 이강인, 로드리게스, 바바, 데갈라레타, 코스타, 발리엔트, 나스타시치, 라요, 곤살레스가 선발로 나서고 그레이프가 골문을 지켰다.


[전반전] 한 번의 기회 살린 마요르카, 여유로운 선제골


초반부터 마요르카가 공세를 펼쳤다. 전반 4분 로드리게스가 페널티 박스 부근에서 오른발 슈팅을 때렸지만 리사랄데 골키퍼에게 안겼다. 우니온은 세트피스로 반격했다. 전반 7분 먼위치에서 날아온 프리킥을 페레스가 헤더 슈팅까지 연결했지만 그레이프가 막아냈다.


우니온이 홈에서 자신감을 잃지 않았다. 전반 9분 중앙에서 볼을 끊어낸 후 오이아르순이 왼발 중거리 슈팅을 때렸고 골문 위로 떴다.


잠시 밀리던 마요르카가 결국 선제골을 만들었다. 전반 20분 로드리게스가 상대의 후방 빌드업 실책을 놓치지 않고 볼을 빼앗은 뒤 오른발 슈팅으로 마무리했다.


선제골을 넣은 마요르카가 공세를 이어갔다. 전반 29분 오른쪽에서 바바가 크로스를 올렸고 무리키가 발리 슈팅을 때렸지만 빗나가면서 왼쪽으로 벗어났다. 전반은 1-0으로 마요르카가 앞선 채 마무리됐다.


[후반전] 이강인은 77분 소화...마요르카 진땀승


후반에도 마요르카는 득점을 노렸다. 후반 11분 이강인의 크로스를 받아 무리키가 머리로 돌렸지만 골키퍼 정면에 안겼다. 후반에는 마요르카가 조금 더 중앙에서 점유율을 가져가며 주도했다.


뒤지고 있던 우니온이 교체 카드를 사용했다. 후반 30분 페레스가 빠지고 나초가 들어갔다. 우니온이 조금씩 전진하면서 페널티 박스 안쪽을 공략했다.


이강인이 벤치로 돌아갔다. 후반 32분 이강인은 카데웨레와 교체됐다. 우니온이 조금씩 주도권을 가져오자 마요르카는 파울로 무리하게 끊는 장면들이 나왔다.


마요르카가 체력 안배에 신경썼다. 후반 40분 아기레 감독은 무리키를 빼고 앙헬 로드리게스를 투입했다. 후반 46분 카데웨레가 상대 골키퍼와의 일대일 기회에서 결정을 짓지 못했다. 마지막까지 우니온이 공세를 펼쳤지만 끝까지 마요르카는 한 점의 리드를 지켰고 1-0 승리를 가져갔다.



[경기 결과]


레알 우니온(0): -


마요르카(1): 다니 로드리게스(전반 20')



사진=마요르카 SNS


백현기 기자 hkbaek11@fourfourtw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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