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 곳곳 대설주의보 발효…낮부터 기온 올라 영상권

이세현 기자 2022. 12. 21. 06:49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사진=연합뉴스〉
오늘(21일) 새벽부터 눈이 내리면서 일부 지역에는 대설주의보가 발효됐습니다.

기상청에 따르면 오늘 새벽부터 오후 사이 수도권과 강원 내륙·산지, 충북 북부, 경북 북부 내륙, 제주도 산지를 중심으로 시간당 3㎝ 내외의 매우 강한 눈이 내리겠습니다.

이에 따라 서울 전역을 비롯해 인천, 경기, 강원에 대설주의보를 발효했습니다. 대설주의보는 눈이 내리기 시작할 때부터 24시간 동안 5㎝ 이상 쌓일 것으로 예측될 때 내려집니다.

예상 적설량은 경기 북부·동부, 강원 내륙·산지, 제주도 산지 5~10㎝(많은 곳 경기 북부, 강원 내륙·산지 15㎝ 이상)입니다.

이밖에 서울·인천·경기 남서부, 충북 중·북부, 경북 북부 내륙에는 2~8㎝가 내리고 충청권(충북 중·북부 제외), 전북 동부, 경북권 중·남부 내륙, 경남 서부 내륙, 서해5도에는 1~3㎝가 내리겠습니다.

비 소식도 있습니다. 예상 강수량은 경남권 해안과 제주도에 5~20㎜, 그 밖의 전국에 5~10㎜, 강원 동해안과 경북 동해안 5㎜ 미만입니다.

비 또는 눈이 얼어 도로가 미끄러운 곳이 많아 출근길 차량 운행 시 주의해야 합니다. 이면도로나 골목길 등에서는 보행자 안전사고를 조심해야 합니다.

오늘 아침 최저기온은 -6~5도, 낮 최고기온은 2~10도 수준으로 예상됩니다.

내일(22일)부터는 기온이 다시 큰 폭으로 내려가 추위가 계속될 전망입니다. 북쪽에서 찬 공기를 내려보내는 기압배치로 한파는 이달 말까지 이어질 수 있겠습니다.

미세먼지 농도는 전 권역이 '보통'으로 예상되지만 한때 수도권·충청권·호남권·제주권은 오후에, 강원권·영남권은 밤에 일시적으로 '나쁨' 수준을 보일 예정입니다.

Copyright © JTBC.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