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도권 등 눈 '펑펑' 대설주의보···"벌써 쌓였다" 출근길 비상

조교환 기자 2022. 12. 21. 06: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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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요일인 21일 새벽부터 수도권 등 전국 곳곳에 많은 눈이 내리고 있다.

눈은 오후에 대부분 그치겠으나 강원 내륙·산지와 충청, 전북, 전남 북부에는 늦은 밤까지 이어지겠다.

수도권 외에도 제주 산지를 비롯해 원주 등 강원 15곳과 충북 7곳, 경북 6곳에도 대설주의보가 내려졌다.

이날 오전 6시 기준 현재 인천과 경기 북부, 강원 북부 내륙에 시간당 2~3㎝의 강한 눈이 내리고 있으며 서울을 포함한 그 밖의 수도권과 충북 북부에 1㎝ 내외의 눈이 내리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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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전역에 대설주의보가 발효된 21일 오전 서울 시내 한 빌딩에서 관계자가 눈을 치우고 있다. 연합뉴스
[서울경제]

수요일인 21일 새벽부터 수도권 등 전국 곳곳에 많은 눈이 내리고 있다.

눈은 오후에 대부분 그치겠으나 강원 내륙·산지와 충청, 전북, 전남 북부에는 늦은 밤까지 이어지겠다.

기상청은 이날 오전 4시 50분을 기해 서울 전역과 경기·인천에 대설주의보를 발효했다. 수도권 외에도 제주 산지를 비롯해 원주 등 강원 15곳과 충북 7곳, 경북 6곳에도 대설주의보가 내려졌다. 대설주의보는 24시간 동안 눈이 5㎝ 이상 쌓일 것으로 예측될 때 내려진다.

이날 오전 6시 기준 현재 인천과 경기 북부, 강원 북부 내륙에 시간당 2~3㎝의 강한 눈이 내리고 있으며 서울을 포함한 그 밖의 수도권과 충북 북부에 1㎝ 내외의 눈이 내리고 있다.

예상 적설량은 △경기 북부와 강원 내륙·산지, 제주 산지 5~10㎝ △서울·인천·경기 남서부·충북·경북 북부내륙 2~8㎝ △전북 동부·경북 중부·경북 남부·경남 서부·서해 5도 1~3㎝이다. 경기 북부와 강원은 적설량이 15㎝를 넘는 곳도 있겠다. 경남 남해안 등에는 눈 대신 5~20㎜의 비가 내릴 것으로 예측됐다.

기상청은 “내리는 눈이 얼어 도로가 미끄러운 곳이 많겠으니 특히 출근길 교통안전에 주의해 달라”고 당부했다.

조교환 기자 change@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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