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 증시, 5거래일 만에 소폭 반등…S&P500 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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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 증시가 소폭 반등했습니다.
현지시간 20일 뉴욕 증시에서 다우 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0.28% 오른 3만 2849.74에 장을 마감했습니다. S&P500 지수는 0.1% 상승한 3,821.62에, 나스닥 지수는 0.01% 오른 1만 547.11에 거래를 마쳤습니다.
뉴욕 증시 주요 지수가 5거래일 만에 상승 전환했지만, 초저금리 기조를 유지해 오던 일본은행마저 글로벌 긴축 기조에 가담하면서 상승률은 제한적이었습니다. 오랫동안 초저금리 기조를 유지해온 일본 은행이 10년물 국채금리 변동 폭을 기존 ±0.25%에서 ±0.5%로 확대한다고 밝혔습니다. 사실상 장기 금리를 인상했다는 평가입니다.
일본 은행의 정책 변경에 미 10년물 국채금리도 반응했습니다. 전날 3.5%대에 머물던 10년물 금리는 3.6%대로 올라왔습니다.
대다수 시총 상위 종목이 상승 마감한 가운데 애플이 전 거래일 대비 0.05% 하락하며 132.30달러에 마감했습니다. 장중에 지난 6월 이후 처음으로 130달러선이 깨졌는데, 에버코어 ISI는 애플이 현재 130달러 지지선을 시험 중이라고 분석했습니다. 애플은 종가 기준으로 작년 6월 이후 130달러 아래로 내려간 적이 없습니다.
테슬라는 8.05% 급락하며 137.80달러에 마감했습니다. 한때 시총 5위였던 테슬라, 시총 9위까지 내려왔습니다. 최대 전기차 시장인 중국에서의 실적 부진과 일론 머스크의 리더십에 대한 우려 때문에 증권사들이 목표 주가를 하향 조정한 여파로 해석됩니다. 애널리스트 36명이 제시한 향후 12개월 목표주가 중간값은 275.50달러로, 최대 450달러 최저 85달러입니다.
국제유가는 달러 약세에 오름세를 보였습니다. 뉴욕상업거래소에서 내년 1월물 서부텍사스산원유(WTI)는 전 거래일 대비 배럴당 1.2% 오른 76.09달러에 거래를 마쳤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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