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상 비주얼 ‘아바타2’ 볼까, 최고의 사운드 ‘영웅’을 볼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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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연말 두 편의 최대 기대작이 맞붙는다.
SF 블록버스터 '아바타: 물의 길'(아바타2)과 한국 뮤지컬 영화 '영웅'이다.
최첨단 영상 기술력으로 완성한 '아바타2'는 시각적 쾌감을, '영웅'은 청각적 즐거움을 최대 무기로 내세운다.
'영웅'은 안중근 의사의 1909년 이토 히로부미 암살부터 죽음까지 1년을 그린 뮤지컬 영화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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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중근 의사 그린 ‘영웅’ 오늘 개봉…청각의 감동 선사
제임스 카메론 감독이 2009년 ‘아바타’ 이후 13년 만에 내놓은 ‘아바타2’가 14일 개봉해 7일 만인 20일 300만 관객을 끌어모으며 극장가를 독주하는 가운데 윤제균 감독이 8년 만에 선보이는 ‘영웅’이 21일 맞불을 놓는다. 최첨단 영상 기술력으로 완성한 ‘아바타2’는 시각적 쾌감을, ‘영웅’은 청각적 즐거움을 최대 무기로 내세운다.
●‘아바타2’의 비주얼 혁명
‘아바타’는 외계행성 판도라의 풍경과 외계종족 나비족의 모습을 3D로 구현해 세계 영화산업의 판도를 바꿨다는 평가를 받았다. ‘아바타2’는 이 같은 전편을 능가하는 시각적 효과를 극대화했다는 호평 속에 3만 원에 육박하는 관람료에도 아이맥스 등 특수상영관으로 관객을 끌어들이고 있다.
최소 3억5000만(4554억 원), 최대 4억 달러(5205억 원)로 추산되는 막대한 제작비로 최첨단 영상 기술력을 총동원한 덕분이다. 전편의 열대우림에서 바다로 배경을 옮긴 영화는 경이로운 수중 세계를 담기 위해 초당 24프레임으로 제작되는 기존 영화의 틀을 깨고 초당 48프레임으로 촬영해 더욱 생생하고 선명한 화면을 자랑한다. 디테일한 3D촬영을 위해 특수카메라를 직접 개발한 제작진은 한 번도 시도된 적 없는 수중 퍼포먼스 캡처 기법까지 도입했다.
●‘영웅’의 명품 뮤지컬 넘버들
‘영웅’은 안중근 의사의 1909년 이토 히로부미 암살부터 죽음까지 1년을 그린 뮤지컬 영화이다. 최근 시사회 이후 한국 뮤지컬 영화의 새로운 지표가 될 작품이라는 호평을 받고 있다.
중심에는 안중근을 연기한 뮤지컬 배우 정성화가 있다. 2009년 초연한 원작 뮤지컬을 14년째 이끌어온 그는 ‘영웅’의 얼굴로 불린다. 그가 부른 ‘장부가’가 담긴 예고편이 공개 2주 만에 90만 회에 가까운 조회수를 기록했다.
최상의 사운드로 영화를 관람할 수 있는 특수상영 포맷인 돌비 애트모스로도 선보이는 영화는 오리지널 넘버(수록곡)의 50%를 재편곡했다. 독립군 정보원 설희 역의 김고은이 부르는 ‘그대 향한 나의 꿈’ 등 영화만을 위한 새로운 곡도 추가했다. 특히 이를 배우들이 모두 현장에서 원테이크(촬영을 끊지 않고 한 번에 찍는 촬영기법)로 라이브 녹음해 기대를 모은다.
이승미 기자 smlee@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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