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팝 판도 바꿨다"…아이브vs 뉴진스vs 르세라핌 [김유림의 연예담]
세계적인 팝스타 방탄소년단(BTS)의 뒤를 잇는이른바 '4세대 걸그룹'이 K팝의 판도를 바꾸고 있다. 올해 국내 가요계는 '4세대 걸그룹 대전'이라는 수식어를 빼놓고 논하기 어려울 정도로 신인 걸그룹들의 활약이 두드러진 해였다. K팝과 함께 한국 대중음악은 시대와 세대를 초월한 음악으로 그 어느 해보다 반짝였다.
데뷔 전부터 학폭 논란에 휘말렸던 멤버 김가람이 탈퇴하는 시련을 겪기도 했다. 하지만 비 온 뒤 땅이 굳는 것처럼 더욱 단단해져 돌아왔다. 김가람의 탈퇴로 6인조에서 5인조가 됐지만 순항하고 있다.
지난 5월 데뷔한 뒤 데뷔곡 '피어리스'(FEARLESS)와 10월 발매한 신곡 '안티프래자일'(ANTIFRAGILE)로 좋은 반응을 얻었다. 특히 지난 10월 발매된 두 번째 미니앨범 '안티프래자일'은 선주문량 62만장을 돌파했으며 데뷔 6개월 만에 하프 밀리언셀링 아티스트에 등극했다.
전 세계의 관심 속 K팝 기대주로 자리매김하는 데 성공한 이들은 매 순간 새로운 기록을 써 내려가며 K팝에도 새로운 방향성을 제시하고 있다. 과거 청순·섹시·걸 크러시 등 몇 가지 키워드에만 한정되는 걸그룹 콘셉트에서 4세대 걸그룹은 자기애와 자신에 대한 확신을 기반으로 좀 더 입체적인 팀 색깔을 만들어가고 있다. 내년에는 K팝이 어떤 기류와 함께 가요계를 빛낼지 기대된다.
김유림 기자 cocory0989@mt.co.kr
<저작권자 ⓒ '성공을 꿈꾸는 사람들의 경제 뉴스' 머니S,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Copyright © 머니S & moneys.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사랑해요 할아버지♥"… 송중기, 이성민 품안에 '쏙' - 머니S
- "♥고우림 또 반하겠어"… 김연아, 숨 막히는 비주얼 - 머니S
- '제이쓴♥' 홍현희도 놀랐다… 똥별이 첫 "엄마" 소리에 감격 - 머니S
- "명품관 공개 데이트"… '나는 솔로' 11기 현숙♥영호, 럽스타그램 - 머니S
- "아내와 2세 계획"… '대치동 강사♥' 류시원, 쌍둥이 낳으려나 - 머니S
- 코미디언 최초 프리선언… 임하룡 "첫 출연료 1만2000원" - 머니S
- '메시 덕후' 임영웅, 아르헨티나 우승에 댓글… "바모쓰" - 머니S
- "걸그룹 아니야?"… 이선빈, ♥이광수가 반할 만 하네 - 머니S
- "이 조합 美쳤다"… 기성용, 임영웅과 훈훈한 투샷 '깜짝' - 머니S
- 새아빠 'X침·과격 포옹'이 애정?… 오은영 "아동학대 맞다" - 머니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