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으로 변하는 느낌” 다저스에서 뛰면 부활한다, 신더가드가 꿈꾸는 2023시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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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지는 모든 것들이 금으로 변하는 느낌이다."
노아 신더가드(30)는 내년 시즌 LA 다저스에서 뛴다.
신더가드는 "다저스가 만지는 모든 것들이 금으로 변하는 느낌을 들었다. 정말 믿기 어려울 정도다. 다저스라는 훌륭한 팀에서 뛰게 돼 행운이고 축복받은 기분이다"며 소감을 전했다.
신더가드가 다저스에서 부활할 수 있을지 궁금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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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최민우 기자] “만지는 모든 것들이 금으로 변하는 느낌이다.”
노아 신더가드(30)는 내년 시즌 LA 다저스에서 뛴다. 일부 팀들이 다년 계약을 제안했지만, 신더가드는 다저스의 1년 1300만 달러 계약 조건을 받아들였다. 신더가드는 다저스에서 1년 동안 부활을 다짐했다.
메이저리그 공식홈페이지 MLB.com은 20일(한국시간) 신더가드가 다저스 유니폼을 입게 된 배경을 소개했다. 신더가드는 “다저스가 만지는 모든 것들이 금으로 변하는 느낌을 들었다. 정말 믿기 어려울 정도다. 다저스라는 훌륭한 팀에서 뛰게 돼 행운이고 축복받은 기분이다”며 소감을 전했다.
그러면서 부활을 다짐했다. 신더가드는 “2023년에는 완전히 다른 투수가 되고 싶다. 올해 내 모습은 최고가 아니었다. 경기장에서 자신감만 있으면 된다. 다저스 코칭스태프가 그런 자신감을 얻을 수 있도록 믿는다”며 기대감을 드러냈다.
신더가드는 앞서 반등에 성공한 투수들의 사례를 따라 가고 싶은 마음이다. 타일러 앤더슨과 앤드류 히니가 좋은 예시다. 모두 신더가드와 마찬가지로 1년 단기 계약을 맺었고 완벽하게 부활했다.
앤더슨은 30경기에서 15승 5패 평균자책점 2.57을 기록했고, 히니는 16경기 4승 4패 평균자책점 3.10으로 준수한 성적을 남겼다. 그 결과 앤더슨은 LA 에인절스와 3년 399만 달러에, 히니는 2년 2500만 달러에 텍사스 레인저스와 계약했다.
신더가드도 한때 리그 최고의 투수였던 시절이 있다. 2015년 뉴욕 메츠에서 데뷔한 신더가드는 102마일에 이르는 패스트볼을 뿌리며 리그를 호령했다. 9승 7패로 화려한 데뷔 시즌을 보냈고, 2016년 14승 9패 평균자책점 2.60을 기록. 에이스로 우뚝 섰다.
하지만 신더가드는 부상에 쓰러졌다. 2020년 팔꿈치 인대 접합 수술을 받으면서 하락세를 걸었다. 이듬해 복귀했지만, 예전 같은 기량은 찾아보기 어려웠다. 구속도 90마일 중반대로 떨어졌다.
결국 메츠와 결별한 신더가드는 LA 에인절스로 떠나야 했다. 예전만큼은 아니지만, 에인절스에서 신더가드는 부활의 조짐을 보였다. 건강하게 선발 로테이션을 돌며 건강함을 입증했다. 시즌 도중 필라델피아 필리스로 트레이드된 신더가드는 포스트시즌까지 부상 없이 완주했다. 신더가드는 올 시즌 10승 10패 평균자책점 3.94로 준수한 성적을 남겼다.
매체는 신더가드가 다저스에서 선발 투수로 뛸 거라 예상하고 있다. 훌리오 유리아스, 더스틴 메이, 토니 곤솔린, 클레이튼 커쇼에 뒤를 신더가드가 받치는 그림이다. 신더가드가 다저스에서 부활할 수 있을지 궁금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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