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ID 솔지, 친오빠 공개 “레스토랑 7개 운영 총괄 책임자” (호적메이트)[어제TV]

솔지가 레스토랑 7개를 운영 중인 친오빠를 공개했다.

12월 20일 방송된 MBC ‘호적메이트’에서는 EXID 솔지가 연년생 친오빠를 공개했다.

솔지는 하나뿐인 친오빠를 “친구 같기도 하고 애인 같기도 한 저의 베스트프렌드”라고 소개했고, 딘딘은 “왜 친하냐”고 의아해 했다. 솔지는 “연년생이면 같이 다닌다. 학원도 같이 다니고 학교도 같이 다니니까 친해진 것 같다”고 설명했다.

이어 공개된 영상 속에서 솔지는 한 레스토랑으로 향해 “허주승 지배인님 계신가요?”라며 지배인을 찾았다. 그 지배인이 바로 솔지의 친오빠 허주승. 허주승은 “레스토랑 7개를 운영하고 있는 총괄 책임자”라고 자신을 소개했다. 미국을 포함해 7개의 레스토랑을 운영하고 경영하고 손님응대도 하면서 책임자로 일하고 있다고. 김정은은 “멋있다”고 감탄했고 솔지는 “왜 멋있게 나오냐”며 웃었다.

솔지는 오빠에게 메뉴 추천을 부탁했고 오빠는 커피에 피클, 할라피뇨까지 동생 취향에 딱 맞춰 세팅했다. 솔지는 오빠가 추천한 요리를 먹으며 감탄했다. 솔지는 오빠에 대해 “분신”이라며 “또 다른 제가 있는 것 같다”고 말했고, 오빠는 솔지에 대해 “베스트 프렌드”라며 “제 정말 친한 친구. 베스트 프렌드 같은 친구 같은 동생이다”고 말했다.

솔지는 “어렸을 때부터 항상 붙어 있었다. 세상에 둘밖에 없다고 했다”고 오빠가 애틋한 이유를 밝혔고, 딘딘은 “우리 집에서는 넌 집안의 막내, 쫄병이라고 했다. 아빠가 없으면 엄마가 왕이고, 엄마도 없으면 큰누나가 왕이고, 큰누나도 없으면 작은 누나가 왕이고, 작은 누나도 없으면 네가 왕인데 그럴 일이 없다고 했다”며 한탄했다.

솔지 오빠의 꿈은 한식을 전문적으로 해외에 알리고 싶은 것이라고. 솔지는 “저런 이야기 할 때 다른 사람 같다”며 친오빠의 멋진 모습을 인정했다. 이어 솔지가 오빠와 식사하다가 머리카락에 묻은 먼지를 털어주고 입가에 묻은 소스도 닦아주며 연인같은 모습을 보이자 딘딘은 또 “저건 좀”이라며 경악했다.

솔지는 “내가 닦으라고 해도 못 알아들으니까 닦아줬다”고 상황을 전했고, 김정은은 이경규에게 “순애 동생이 자장면을 묻히고 먹으면?”이라고 질문했다. 이경규는 “닦아줘야죠”라며 어색한 손짓으로 웃음을 자아냈다.

뒤이어 솔지 남매는 퇴근 후 캠핑을 떠나는 퇴근박을 계획했다. 캠핑 고수 솔지는 능숙하게 텐트를 쳤고, EXID 혜린과 정화도 동행했다. 솔지 오빠는 동생 솔지는 물론 혜린과 정화도 능숙하게 조련하며 일을 시켰고 혜린은 “네가 하는 게 뭐냐”고 반발하며 친분을 드러내 웃음을 줬다. (사진=MBC ‘호적메이트’ 캡처)

[뉴스엔 유경상 기자]뉴스엔 유경상 yook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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