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망난 것 같아” 탁재훈, SNS 셀카 보정에 ‘돌싱포맨’ 초토화 [어제TV]

유경상 2022. 12. 21. 06: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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탁재훈 SNS 셀카 보정에 '돌싱포맨'이 초토화됐다.

이날 방송에서 돌싱포맨 임원희, 이상민, 김준호는 맏형 탁재훈에게 "SNS에 셀카 올릴 때 포토샵 좀 그만 해라"고 항의했다.

김수로는 탁재훈의 셀카를 확인하고 질색했다.

탁재훈은 마지못해 "지울까?"라며 한 발 물러났고 돌싱포맨은 "형 노망난 것 같다"고 직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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탁재훈 SNS 셀카 보정에 ‘돌싱포맨’이 초토화됐다.

12월 20일 방송된 SBS ‘신발 벗고 돌싱포맨’에서는 연극 ‘갈매기’ 배우 김수로, 강성진이 출연했다.

이날 방송에서 돌싱포맨 임원희, 이상민, 김준호는 맏형 탁재훈에게 “SNS에 셀카 올릴 때 포토샵 좀 그만 해라”고 항의했다. 탁재훈이 “내 핸드폰 가지고 내가 하는데”라고 반박하자 이상민은 “얼마나 과한지 동료 몇 분이 형을 언팔했다”고 지적했다.

김수로는 탁재훈의 셀카를 확인하고 질색했다. 김수로는 “무슨 외계인이야. 너무 턱에 칼을 댔다”고 꼬집었다. 탁재훈은 “상상해보는 거다. 내가 아이돌이었다면”이라고 너스레를 떨었지만 이상민은 “필터를 어떻게 쓰는 거냐. 이런 걸 올리니까. 이런 걸 싫어하는 사람들이 있다”고 말렸다.

이어 탁재훈은 “이건 실물이다”고 다른 사진을 보여줬지만 이상민은 황당하다는 반응. 탁재훈은 마지못해 “지울까?”라며 한 발 물러났고 돌싱포맨은 “형 노망난 것 같다”고 직언했다. 김수로는 “노망난 게 아니라 약간 미쳐 보인다”고 평했다.

탁재훈은 “딸 소율이도 뭐라고 하더라”고 인정했고, 주위에서는 “딸이 뭐라고 하면 바로 지워야 한다”고 설득에 나섰다. 이상민은 곧 나이 60세라며 60세에 맞는 멋을 추구하라 당부했다. 탁재훈은 “60세인데도 괜찮은데 어떡하냐”며 넘치는 자기애를 드러냈다.

김수로는 “이렇게 보면 형이 너무 좋은데 사진을 보면 주먹 날리고 싶다”고 격한 말을 했고, 탁재훈은 “알았다. 지울게”라고 약속했다. 그 틈을 타서 김준호는 “잘나가는 아이돌은 다 팔로우하고 나는 왜 안 해주냐. 나 이거 한다고 몇 번 이야기 하냐. 좀 해줘라”며 SNS 맞팔을 또 부탁 웃음을 줬다.

1년 전인 2021년 12월에도 김준호는 탁재훈에게 “왜 맞팔 안 해주냐”며 맞팔을 요구했던 상황. 탁재훈이 무려 1년 동안 맞팔을 안 해준 사실이 드러나며 웃음을 더했다. (사진=SBS ‘신발 벗고 돌싱포맨’ 캡처)

[뉴스엔 유경상 기자]뉴스엔 유경상 yook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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