與, 실내 마스크 착용 의무 해제 시점 논의…전문가 간담회

한상희 기자 2022. 12. 21. 06: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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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힘은 21일 오후 3시30분 국회 본관에서 실내 마스크 착용 의무 해제를 주제로 전문가 간담회를 연다.

앞서 국민의힘과 정부, 대통령실은 지난 주말 고위당정협회의를 열고 실내 마스크 착용 의무를 조속한 시일 내 해제하는 방안을 적극 추진하기로 뜻을 모았다.

당시 정진석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은 조속한 시일 내 마스크 착용 의무를 해제해 줄 것을 정부에 강력히 요청한 것으로 전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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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의 실내 마스크 해제에 대한 논의가 이어지는 가운데 20일 오후 영남대 경산캠퍼스 어린왕자(작품명 '별05') 조형물에 마스크가 씌워져 있다. 2022.12.20/뉴스1 ⓒ News1 공정식 기자

(서울=뉴스1) 한상희 기자 = 국민의힘은 21일 오후 3시30분 국회 본관에서 실내 마스크 착용 의무 해제를 주제로 전문가 간담회를 연다.

당에선 성일종 정책위의장, 강기윤 보건복지위원회 간사, 보건복지위원회 여당 위원 등이 자리한다. 최재욱 고려대 의과대학 예방의학교실 교수, 전병률 차의과대학교 의학전문대학원 예방의학교실 교수 등 전문가들이 참석한다.

간담회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 상황을 점검하고 실내 마스크 착용 의무 조정 시점을 논의할 예정이다.

앞서 국민의힘과 정부, 대통령실은 지난 주말 고위당정협회의를 열고 실내 마스크 착용 의무를 조속한 시일 내 해제하는 방안을 적극 추진하기로 뜻을 모았다. 1월 중순에는 결과를 발표한다는 목표다.

당시 정진석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은 조속한 시일 내 마스크 착용 의무를 해제해 줄 것을 정부에 강력히 요청한 것으로 전해졌다. 이에 한덕수 국무총리는 1월 중순쯤 전문가들 의견을 수렴해 정부 방침을 결정하겠다고 답했다고 박정하 국민의힘 수석대변인은 전했다.

정부는 대중교통, 사회복지시설, 의료기관 등 일부 시설을 제외한 채 착용 의무를 권고로 조정(1단계)한 뒤, 모든 시설에서 전면 해제하는 방식(2단계)을 검토 중이다.

첫 해제 시점은 이르면 설 연휴 전인 1월 중순이 거론되고 있지만, 최근 코로나19 위중증 환자가 석 달 만에 500명을 넘는 등 상황이 좋지 않아 그 이후가 될 가능성도 있다. 정부는 평가지표 달성 상황을 보며 결정하겠다는 방침이다.

angela0204@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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