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하는 수업, 이웃 학교서 들어요"…공동교육과정 성과공유회

최우수상을 받은 서울 가락고 이규원 교사의 '지역 이해' 수업 [교육부 제공]

(세종=연합뉴스) 김수현 기자 = 교육부와 한국교육개발원은 '2022년 학교 간 공동교육과정 성과발표회'를 21일 온라인(http://youtube.com/고교학점제TV)으로 개최한다고 밝혔다.

학교 간 공동교육과정은 단위 학교에서 개설하기 어려운 소인수, 심화 과목 등을 여러 학교가 같이 운영하는 교육과정이다.

올해 기준으로 17개 시·도 교육청에 공동교육과정 약 5천개가 개설돼 학생 5만8천여명이 참여했다.

성과발표회에서는 지난해 2학기, 올해 1학기에 운영된 공동교육과정 수업 공모전에서 대상(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상)으로 선정된 충북 청주고 윤슬기 교사가 공학 분야의 진로를 희망하는 9개교 소속 학생을 대상으로 운영한 '고급화학' 과목 수업 사례를 발표한다.

최우수상(한국교육개발원장상)을 받은 서울 가락고 이규원 교사, 인천비즈니스고 장영훈 교사 역시 각각 2개교, 7개교 소속 학생을 대상으로 운영한 수업 사례를 소개한다.

교육부는 공모전 수상작을 '2022년 학교 간 공동교육과정 우수 사례집'으로 발간하고 고교학점제 홈페이지(hscredit.kr)에 탑재한다.

porque@yna.co.kr

▶제보는 카톡 okjeb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