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바페, 메시처럼 되고 싶은가? PSG를 떠나라"…전설의 조언
[마이데일리 = 최용재 기자]리오넬 메시를 이을 차세대 황제로 꼽히는 킬리안 음바페가 진정한 황제가 되기 위해서는 파리 생제르맹(PSG)을 떠나야 한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음바페는 프랑스 리그1에서 모든 것을 다 이뤘다. 5번의 리그 우승과 함께 득점왕도 4차례나 차지했다. 여기서 이룰 것이 없으니 더 큰 리그로 진출해야 한다는 논리다. 아직 음바페에게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우승컵도 없다.
이런 주장을 한 이는 잉글랜드 축구의 전설 웨인 루니다. 그는 'Sports 18'을 통해 음바페에게 PSG를 떠나라고 조언했다. 그의 잠재력을 폭발시키기 위해서는 새로운 클럽이 필요하고, 더 좋은 리그에서 뛰지 않는 한 음바페가 위대한 선수로 평가받지 못할 것이라고 분석했다.
루니는 "음바페에게 PSG는 적합하지 않은 클럽이다. PSG는 거대한 클럽이다. 하지만 음바페가 리그1에서 할 수 있는 모든 것을 했다고 생각한다. 하지만 메시와 호날두와 아직 비교할 수 없는 수준"이라고 말했다.
이어 루니는 음바페에게 2팀을 추천했다. 루니는 "음바페가 PSG를 떠나 프리미어리그로 가야 한다고 생각한다. 아마도 맨체스터 유나이티드가 좋을 것 같다. 또 레알 마드리드도 있다. 음바페가 메시와 호날두 수준에 도달하고 싶다면 맨유나 레알 마드리드로 가야 한다"고 주장했다.
공교롭게도 음바페의 레알 마드리드 이적설이 꾸준히 제기되고 있는 상황이다.
[사진 = 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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