솔지 친오빠 "동생 위해 죽을 수도 있어, 인생에서 소중해"(호적메이트) [텔리뷰]

임시령 기자 2022. 12. 21. 0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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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적메이트' 솔지의 친오빠가 동생을 향한 애틋함을 전했다.

20일 방송된 MBC 예능프로그램 '호적메이트'에서는 EXID 솔지가 멤버 혜린, 정화, 자신의 친오빠와 캠핑을 떠났다.

이날 솔지 친오빠는 "솔지와 어릴 때부터 같이 있었다. 난 여자 친구가 없어도 괜찮다. 솔지랑 같이 잘 지내니까"라고 말했다.

친오빠는 군 휴가 중에 하루를 솔지와 함께 보냈다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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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적메이트 솔지 / 사진=MBC 캡처

[스포츠투데이 임시령 기자] '호적메이트' 솔지의 친오빠가 동생을 향한 애틋함을 전했다.

20일 방송된 MBC 예능프로그램 '호적메이트'에서는 EXID 솔지가 멤버 혜린, 정화, 자신의 친오빠와 캠핑을 떠났다.

이날 솔지 친오빠는 "솔지와 어릴 때부터 같이 있었다. 난 여자 친구가 없어도 괜찮다. 솔지랑 같이 잘 지내니까"라고 말했다.

솔지는 "오빠랑 나랑 중학교 때 둘만 살았던 때가 있었다. 부모님은 일 때문에 떨어져 있었다"며 "우리만 아는 기억들이 있다. 어려웠고, 외로웠던 시기를 같이 겪어서 그렇다"고 털어놨다. 친오빠는 군 휴가 중에 하루를 솔지와 함께 보냈다고.

솔지는 "누구한테도 알려지기 싫은 나만의 비밀이 있을 때 오빠한테 내 속마음을 다 얘기한다. 그러면 '괜찮아 오빠가 있잖아'라고 말한다. 정말 든든함이 있다"고 고마워했다.

특히 솔지 친오빠는 솔지가 아팠을 때 마음이 아팠다고. 그는 "울었다. 당시 너희가 잘 나갈 때였는데, 솔지가 아프지 않았냐. 오빠로서 잘 챙겨줘야 하는데 너무 미안했다"고 털어놨다.

이어 "하루는 술을 엄청 먹고 집에 들어갔는데, 솔지가 집에 있더라. 너무 안타까웠다. 그때 한 번 솔지 앞에서 울었다"고 고백했다.

그러면서 "솔지를 위해 죽을 수 있을 것 같다. 그만큼 제 인생에서 소중한 동생"이라고 해 감동을 안겼다.

[스포츠투데이 임시령 기자 ent@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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