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외대 정시 1545명 모집…글로벌자유전공학부 신설

이창명 기자 2022. 12. 21. 05: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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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외국어대학교가 2023학년도 대학 입학전형에서 전체 모집인원 3576명의 43.2%인 1545명를 정시모집으로 선발한다.

정원 내 일반전형 1360명, 정원 외 특별전형(농어촌학생/기초생활수급자 및 차상위계층) 185명이다.

전형방법 간소화와 전형 준비 부담 완화를 위해 일반전형은 물론 정원 외 특별전형(농어촌학생/기초생활수급자 및 차상위계층)까지 수능 100%로 선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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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시특집]
정석오 한국외대 입학처장/사진제공=한국외국어대학교

한국외국어대학교가 2023학년도 대학 입학전형에서 전체 모집인원 3576명의 43.2%인 1545명를 정시모집으로 선발한다. 정원 내 일반전형 1360명, 정원 외 특별전형(농어촌학생/기초생활수급자 및 차상위계층) 185명이다. 군별로는 일반전형 가군 267명(서울캠퍼스 201명+글로벌캠퍼스 66명), 나군 654명(서울캠퍼스 401명+글로벌캠퍼스 253명), 다군 439명(서울캠퍼스 64명+글로벌캠퍼스 375명)이다. 농어촌학생 특별전형의 경우 나군 67명, 다군 68명이며, 기초생활수급자 및 차상위계층 특별전형은 나군 25명, 다군 25명이다. 모든 전형은 수능 100%로 선발한다.

한국외대는 모든 전형에서 수능 성적으로만 신입생을 선발한다. 전형방법 간소화와 전형 준비 부담 완화를 위해 일반전형은 물론 정원 외 특별전형(농어촌학생/기초생활수급자 및 차상위계층)까지 수능 100%로 선발한다. 특히 모집단위의 계열에 따른 선택과목을 지정하지 않는다. 이에 따라 수험생은 수학 영역의 확률과 통계·미적분·기하, 탐구 영역의 사회·과학탐구 선택에 제한 없이 인문·자연계열 모집단위 모두 지원이 가능하다. 통상적으로 인문계열 모집단위 지원자가 주로 선택하는 수학 영역의 확률과 통계. 사회탐구 영역 응시자도 자연계열 모집단위에 지원할 수 있다. 여기에 일반전형 인문계열 모집단위 중 일부 모집단위가 지난해 대비 수학 영역의 반영 비율이 커지고, 영어 영역 반영 비율이 줄어든 점이 특징이다.

한국외대는 아울러 캠퍼스별 특화발전 전략에 따라 글로벌캠퍼스에 글로벌자유전공학부를 신설해 올해부터 신입생을 선발한다. 데이터와 기술을 기반으로 한 캠퍼스 특화발전 전략의 일환이다. 글로벌자유전공학부 선발 시에는 인문계열, 자연계열로 구분하지만 입학 후에는 1학년 동안 계열구분 없이 융합적인 커리큘럼을 기반으로 공부한 뒤, 2학년 진학 시 글로벌캠퍼스 내 모집단위 중 전공을 선택할 수 있다.

이창명 기자 charming@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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