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강대, 정시 모든 전형 수능 100%..시스템반도체공학과 신설

[정시특집]

김동택 서강대 입학처장 /사진제공=서강대

서강대는 2023학년도 정시모집 나군에서 1602명을 선발한다. 모든 전형은 수능 100%를 반영한다. 인문계열 지원자는 국어, 수학, 영어, 탐구 2과목, 한국사를 필수로 응시해야 한다. 자연계열 지원자의 필수응시영역은 국어, 수학(미적분·기하 중 선택), 영어, 탐구 2과목, 한국사다.

올해 서강대 정시모집의 수능 영역별 가중치는 국어 1.1, 수학 1.3, 탐구 0.6이다. 수학 영역의 가중치가 가장 높은데, 선택과목에 따른 별도의 가산은 없다. 탐구 영역의 변환표준점수는 서강대 입학처 홈페지이에서 발표한다.

영어와 한국사의 경우 등급별 가산점을 반영한다. 영어는 1등급 100점 만점을 기준으로 등급별로 1점씩 감점한다. 한국사는 4등급까지 10점 만점, 이후부터 등급별 0.5점씩 감점을 적용한다.

서강대의 정시모집 수능(일반) 전형에서는 수시 이월인원 반영 전 인원 기준으로 올해 613명을 선발한다. 일반전형에서는 수능 최저학력기준을 적용하지 않는다. 정원 외 특별전형은 각 전형별 자격요건과 수능 최저학력기준을 적용한다.

서강대는 2023학년도부터 인공지능학과와 시스템반도체공학과를 신설한다. 두 학과의 모집단위별 정시 선발인원은 각각 10명이다. 모두 수능(일반)전형으로 선발한다. 인공지능학과 정원 내 입학생 28명은 수시, 정시 전형 구분 없이 입학금 전액과 수업료의 50% 감면 혜택이 주어진다.

시스템반도체공학과에서는 반도체 분야의 신기술을 교육한다. SK하이닉스에서 실무 경험을 바탕으로 구성한 다양한 교과목과 인턴십 과목을 졸업 요건에 포함했다. 최소 채용 절차 통과자에 한해 입학과 동시에 SK하이닉스로의 채용이 보장된다.

한편 서강대 입학처는 수험생들에게 올바른 정보를 제공하기 위해 매년 정시모집 전화상담을 진행하고 있다. 전화상담은 사전 신청자에 한해 이뤄진다. 전화상담 사전 신청은 선착순 마감한다.

정현수 기자 gustn99@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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