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시 WC 우승→후폭풍은 호날두에게..."이번 대회 가장 큰 실패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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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오넬 메시의 월드컵 우승으로 크리스티아누 호날두가 후폭풍을 맞았다.
커리어에 단 하나 남아있던 빈자리 월드컵 우승 트로피를 채워넣게 된 메시는 진정한 신으로 추앙받을 수 있게 됐다.
국제축구연맹(FIFA)까지 '메호대전'의 종결을 선언했고 메시의 우승 후폭풍은 그대로 호날두에게 전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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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탈코리아] 곽힘찬 기자= 리오넬 메시의 월드컵 우승으로 크리스티아누 호날두가 후폭풍을 맞았다.
메시의 아르헨티나는 지난 19일 오전 0시(한국시간) 카타르 루사일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2 카타르 월드컵 결승전에서 승부차기 접전 끝에 프랑스에 승리를 거두고 36년 만에 우승을 차지했다. 메시는 멀티골을 터뜨리며 풀타임 활약, 자신의 커리어에 정점을 찍었다.
커리어에 단 하나 남아있던 빈자리 월드컵 우승 트로피를 채워넣게 된 메시는 진정한 신으로 추앙받을 수 있게 됐다. 반면 호날두는 대회 내내 부진을 면치 못하다가 8강에서 탈락하며 쓸쓸하게 퇴장했다.
국제축구연맹(FIFA)까지 '메호대전'의 종결을 선언했고 메시의 우승 후폭풍은 그대로 호날두에게 전해졌다. '레전드' 로타어 마테우스는 호날두를 두고 "이번 대회에서 가장 큰 실패를 겪은 선수"라고 언급했다.
마테우스'는 독일 매체 '빌트'를 통해 "호날두는 이번 월드컵의 가장 큰 실패자다. 그는 자신의 유산을 손상시켰다. 그는 이기적인 행동으로 팀과 자신에게 피해를 입혔다. 물론 훌륭한 선수이자 치명적인 피니셔라는 건 의심의 여지가 없다. 그러나 그의 유산은 손상됐다"라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이제 호날두가 팀에서 자신의 자리를 찾을 수 있을 거라 생각하기 힘들다. 호날두가 안타깝다"라고 동정했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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