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봉 15억 인상에도…“토트넘 콘테 잃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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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봉 인상만으로는 잔류를 설득하기 힘들다고 평가되고 있다.
'익스프레스'는 "토트넘은 새로운 계약에 콘테 감독을 묶으려고 추진하고 있지만, 다음 달 이적시장에서의 성공이 결정적인 것으로 판명될 수 있다"라며 "이적시장에서 자신의 야망과 일치하지 않는다면 콘테 감독은 오는 1월 토트넘을 떠나기로 결심할 수 있다"라고 주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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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김성연 기자] 연봉 인상만으로는 잔류를 설득하기 힘들다고 평가되고 있다. 다가오는 이적 창구에서의 영입 움직임이 절실해졌다.
영국 매체 ‘익스프레스’는 20일(한국시간) “토트넘 홋스퍼가 내년 1월 안토니오 콘테 감독을 잃을 수 있다”라고 주장했다.
토트넘은 콘테 감독 부임과 함께 상승세를 누렸다. 지난 시즌 초반 부진을 딛고 4위로 시즌을 마쳤고, 이번 시즌 역시 리그 4위권 내 안착해 있으며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16강에도 올랐다.
구단은 콘테 감독을 위한 보상도 준비했다. ‘텔레그래프’에 따르면 토트넘은 콘테 감독의 연봉을 100만 파운드(약 15억 원) 인상을 계획하고 있으며, 이에 따라 콘테 감독은 총액 1600만 파운드(약 250억 원)의 연봉을 받을 예정이다.
하지만 콘테 감독의 결정에 있어 재정적인 보상은 전부가 아니다. 콘테 감독은 오는 내년 계약 만료를 앞두고 있으며 영입 시장에서의 구단의 지원 여부가 주요한 요소로 떠올랐다.
‘익스프레스’는 “토트넘은 새로운 계약에 콘테 감독을 묶으려고 추진하고 있지만, 다음 달 이적시장에서의 성공이 결정적인 것으로 판명될 수 있다”라며 “이적시장에서 자신의 야망과 일치하지 않는다면 콘테 감독은 오는 1월 토트넘을 떠나기로 결심할 수 있다”라고 주장했다.
연봉 인상으로 인해 콘테 감독은 이미 세계 최고 연봉을 받는 감독 중 한 명이 됐지만, 이는 충분치 않다는 설명이다. 그의 가족들은 여전히 이탈리아에 살고 있으며, 이 또한 그의 결정에 있어 중요한 부분으로 그를 설득하기 위해 또 다른 결정적인 요소가 필요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콘테 감독은 자신의 야망에 대한 적극적인 지원을 원하고 있다. 최근 토트넘과 콘테 감독이 재계약 협상에 돌입했다고 알려지면서 오는 겨울 이적시장에 대한 중요성이 보다 커졌다. 콘테 감독은 일정 재개를 앞두고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PL)와 챔피언스리그에서 토트넘의 위상을 확고히 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어 더 많은 영입을 갈망하고 있다.
매체가 꼽은 우선순위는 수비수다. 지난 여름에도 수비수 보강에 의지를 드러냈던 콘테 감독이 추가적인 영입을 통해 수비를 강화하고자 하는 열망은 변함이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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