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성 반암항 바다낚시 공원 새해 개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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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성군이 지난 2018년 12월 해양수산부 어촌뉴딜300 공모사업에 선정돼 추진한 반암항 어촌뉴딜 300사업이 12월말 준공을 앞둔 가운데, 해양 레저인들이 기다렸던 낚시 천국 '반암항바다낚시공원'이 2023년 1월부터 시범 운영 후 상반기 중 정식 개장 예정이다.
군 관계자는 "반암항바다낚시공원 및 캠핑장을 통해 관광객들에게 힐링과 레저의 즐거움을 선사해 작은 어촌 마을 반암항이 동해안의 명소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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둘레 167m 83명 동시낚시 가능
주변 캠핑장 등 관광접근성 증가
고성군이 지난 2018년 12월 해양수산부 어촌뉴딜300 공모사업에 선정돼 추진한 반암항 어촌뉴딜 300사업이 12월말 준공을 앞둔 가운데, 해양 레저인들이 기다렸던 낚시 천국 ‘반암항바다낚시공원’이 2023년 1월부터 시범 운영 후 상반기 중 정식 개장 예정이다.
원형모양의 낚시공원 둘레의 길이는 167m로 1인당 이용길이를 2m로 가정할 때 동시에 낚시를 즐길 수 있는 이용객 수는 83명이다. 이곳에서 동쪽으로는 착섬, 서쪽 해안가 쪽에는 인두섬으로 불리는 작은 바위섬들이 있어 주변 경관이 매우 아름답다. 또 북쪽에 보이는 곳이 거진항인데 오른쪽 끝자락에 백섬 데크길이 보이며 야간 조명 빛이 더해져 멀리서도 쉽게 볼 수 있다.
반암항바다낚시공원 주변에서 잡히는 주어종은 가자미, 놀래미, 황어 등으로 계절에 따라 다양한 어종이 서식하고 있다. 공원 남쪽에는 방파제를 확장해 등대로 갈 수 있는 짧은 산책로가 있다. 공원 북서쪽 해안가에는 테마형 어촌관광마을 연계 추진 사업으로 총 29개의 캠핑장 데크와 47대의 주차장을 조성했다. 반암항 광장은 70여대의 차량이 주차할 수 있다. 고성군 거진읍에 있는 반암리에는 모래사장의 총길이가 12㎞ 달하는 해수욕장이 있어 한적하고 깨끗한 바다를 찾는 피서객들에게 인기 있는 곳이다. 특히 바다낚시공원 바닷속 주변에 크고 작은 바위 및 돌섬들이 즐비해 있어 어패류가 서식하기에 좋은 환경을 갖추고 있다.
군 관계자는 “반암항바다낚시공원 및 캠핑장을 통해 관광객들에게 힐링과 레저의 즐거움을 선사해 작은 어촌 마을 반암항이 동해안의 명소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어촌뉴딜은 어촌마을 경제 활성화를 위해 기존의 낙후된 어항시설 등을 정비 재생해 주민의 삶의 질 향상을 도모하고 관광 접근성을 높여 체험·도보관광에 활력을 불어넣는 사업이다. 지산 jisan@kado.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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