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Y' 수시 붙고도 등록 안 한 2000여명..어디로?

조유현 2022. 12. 21. 04: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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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서울대와 연세대, 고려대 수시모집에 합격한 수험생 중 2206명이 등록하지 않은 것으로 파악됐다.

20일 종로학원에 따르면 2023학년도 대입 수시 전형에서 서울대와 고려대, 연세대의 추가 합격자는 인문계보다 자연계에서 많았다.

고려대, 연세대의 경우 미등록자가 다수 발생한 이유는 서울대에 복수 합격한 경우가 많기 때문으로 분석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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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시논술 인파로 발 디딜 틈 없는 연세대. 연합뉴스
[파이낸셜뉴스] 올해 서울대와 연세대, 고려대 수시모집에 합격한 수험생 중 2206명이 등록하지 않은 것으로 파악됐다. 자연계열의 미등록자가 상당수를 차지하는 것을 감안할 때 다른 대학의 의학계열에 진학하기 위해 등록을 포기한 것으로 추정된다.

20일 종로학원에 따르면 2023학년도 대입 수시 전형에서 서울대와 고려대, 연세대의 추가 합격자는 인문계보다 자연계에서 많았다.

서울대의 경우 수시 1차 추가 합격자는 인문계의 경우 20명에 불과했지만 자연계는 112명이나 됐다. 정원 외 단과대 통합 선발에는 6명도 등록하지 않았다.

종로학원은 "자연계에서 추가 합격이 많은 이유는 의학계열에 복수 합격한 것이 가장 큰 원인으로 보인다"며 "대부분 타대학 의학계열로 빠져나간 듯하다"고 분석했다.

연세대와 고려대도 마찬가지로 자연계열이 인문계열에 비해 추가 모집 인원이 더 많았다. 추가 합격 규모는 연대는 자연 465명, 인문 350명이었고 고대는 자연 654명, 인문 574명이었다.

고려대, 연세대의 경우 미등록자가 다수 발생한 이유는 서울대에 복수 합격한 경우가 많기 때문으로 분석된다. 일례로 연세대 의대 합격생 중 26명(39.4%), 고려대 의대 합격생 중 42명(51.9%)이 타 대학으로 빠져나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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