츄 "사이보그 기술로 손가락 바꿔 게임 잘 하고 싶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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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상가들'이 사이보그 기술이 도래한 미래 사회를 공상한다.
오는 22일 오후 10시 45분 방송되는 EBS 1TV '공상가들'에서는 '사이보그 사망 사건'을 통해 간편하게 신체 능력을 향상하는 사이보그 기술에 관해 논의한다.
이날 신체를 기계로 강화한 사이보그 선수들이 싸우는 미래의 격투기 현장으로 떠난 '공상가들'은 사이보그 기술이 상용화된 미래에 대한 기대와 걱정을 함께 드러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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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장지윤 인턴 기자 = '공상가들'이 사이보그 기술이 도래한 미래 사회를 공상한다.
오는 22일 오후 10시 45분 방송되는 EBS 1TV '공상가들'에서는 '사이보그 사망 사건'을 통해 간편하게 신체 능력을 향상하는 사이보그 기술에 관해 논의한다.
이날 신체를 기계로 강화한 사이보그 선수들이 싸우는 미래의 격투기 현장으로 떠난 '공상가들'은 사이보그 기술이 상용화된 미래에 대한 기대와 걱정을 함께 드러낸다.
프로파일러 김윤희는 "다음에 만날 때 다들 (신체를) 하나씩 바꿔 끼우고 나오는 것이 아니냐"며 부푼 기대감을 표한다. 이에 "서핑이나 웨이크보드처럼 격한 스포츠를 하고 싶을 때 무릎 관절이 안 좋다면 도움받을 수 있겠다"는 뇌과학자 장동선의 아이디어에 가수 츄도 크게 공감하며 "한 손으로 거꾸로 매달려 타겠다"고 답한다.
이어 배우 하석진은 대사를 외우지 않아도 머릿속에 바로 연상될 수 있게 하는 기계가 있어도 사용하지 않겠다는 단호한 의견을 내비친다. "사람들의 마음을 흔드는 데서 예술은 시작한다"며 "놀라운 기술로 만든 완벽한 연기는 있을지언정 사람들의 마음을 울릴 수 없을 것"이라고 진지한 열정을 드러낸다. 츄 역시 "덜 완벽한 저의 목소리와 노래를 더 사랑하겠다"고 전한다.
사이보그가 되어서라도 향상하고 싶은 능력이 있는지 묻자 장동선은 "'아이언맨'처럼 하늘을 날고 싶다"고 답한다. 츄는 최근 게임에 빠져 게임 능력을 키우고 싶다며 "손가락을 기계로 바꾸고 싶다. 멀티가 잘 안돼서 세 손가락이 잘 안 움직인다"고 답해 웃음을 자아낸다.
☞공감언론 뉴시스 jiyun415@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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