첼시 떠나 바르사로 간다…"계약 합의에 가까워지고 있다"

이민재 기자 2022. 12. 21. 04: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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첼시의 은골로 캉테(31)가 바르셀로나로 향하게 될까.

영국 매체 '데일리 메일'은 20일(한국 시간) "바르셀로나는 계약 종료를 앞두고 있는 캉테와 사전 계약을 체결하려고 한다"라고 보도했다.

이어 "차비 에르난데스 감독은 미드필더진 보강을 원한다. 캉테와 계약을 고려하고 있다. 빠르면 1월에 바르셀로나와 사전 계약에 합의할 것이다"라고 덧붙였다.

스페인 매체 '스포르트'도 "캉테는 바르셀로나와 계약 합의에 가까워지고 있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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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은골로 캉테

[스포티비뉴스=이민재 기자] 첼시의 은골로 캉테(31)가 바르셀로나로 향하게 될까.

영국 매체 '데일리 메일'은 20일(한국 시간) "바르셀로나는 계약 종료를 앞두고 있는 캉테와 사전 계약을 체결하려고 한다"라고 보도했다.

이어 "차비 에르난데스 감독은 미드필더진 보강을 원한다. 캉테와 계약을 고려하고 있다. 빠르면 1월에 바르셀로나와 사전 계약에 합의할 것이다"라고 덧붙였다.

스페인 매체 '스포르트'도 "캉테는 바르셀로나와 계약 합의에 가까워지고 있다"라고 밝혔다.

2023년 6월에 계약이 끝나는 캉테는 첼시와 재계약을 체결하지 않을 전망이다. 협상 과정에 어려움이 있었기 때문이다. 구단은 캉테에게 2+1 계약을 제안했으나 캉테는 계약 기간을 늘리고자 한다.

캉테의 몸 상태 역시 첼시가 결별을 고려하는 요인이다. 캉테는 올 시즌 프리미어리그 두 경기 출전에 그치고 있다. 토트넘과 프리미어리그 2라운드 이후 오른쪽 허벅지 부상으로 경기에 출전하지 못하고 있다. 그는 크고 작은 부상으로 지난 세 시즌 동안 출전 수가 떨어졌다. 2019-20시즌 20경기, 2020-21시즌 24경기, 지난 시즌 21경기에 뛰었다.

만약 재계약 협상에 실패하면 캉테는 내년 여름 자유계약으로 풀리게 된다. 중앙 미드필더로서 뚜렷한 존재감을 보인 캉테에게 여러 팀이 관심을 드러낼 것은 분명해 보인다.

바르셀로나가 가장 적극적으로 나서고 있다. '스포르트'는 "바르셀로나와 캉테 측의 대화가 잘 진행되고 있다"라며 "여름에 계약이 만료되기 때문에 이적료가 들지 않는다"라고 언급했다.

이어 "페드리와 가비 같은 선수들이 팀을 이끌면서 미래가 밝아보일 수 있다. 그러나 프렝키 더 용의 미래가 여전히 불확실하고, 세르지오 부스케츠는 은퇴가 가까워졌다. 프랑크 케시에는 차비 감독이 원한 영향력을 보여주지 못하고 있다"라고 덧붙였다.

캉테만 바라보는 건 아니다. 이 매체는 "바르셀로나는 첼시의 조르지뉴, 레스터 시티의 유리 틸레만스, 레알 소시에다드의 마르틴 수비멘디도 고려하고 있다"라고 언급했다.

그러나 월드컵 우승 등 다양한 경험을 쌓고 중원에서 확실한 안정감을 갖고 있으며 자유계약으로 풀리는 캉테 쪽으로 무게중심이 쏠리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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