맷 카펜터, 김하성과 한 팀...2년 1200만$에 샌디에이고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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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테랑 타자 맷 카펜터(37)가 김하성과 한 팀이 된다.
'MLB.com' '디 어슬레틱' 등 현지 언론은 21일(한국시간) 카펜터가 샌디에이고 파드레스와 2년 1200만 달러(154억 8,000만 원) 계약에 합의했다고 전했다.
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에서 내야수로 명성을 날렸던 그이지만, 지난 시즌 양키스에서는 지명타자를 포함해 우익수 1루수 좌익수 3루수를 소화했다.
좌타자로서 샌디에이고 타선의 좌우 균형을 맞춰줄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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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테랑 타자 맷 카펜터(37)가 김하성과 한 팀이 된다.
‘MLB.com’ ‘디 어슬레틱’ 등 현지 언론은 21일(한국시간) 카펜터가 샌디에이고 파드레스와 2년 1200만 달러(154억 8,000만 원) 계약에 합의했다고 전했다.
계약금 300만 달러, 2023시즌 연봉 350만 달러, 2024시즌 연봉 550만 달러를 받는다. 2024시즌은 선수 옵션이다. 한 시즌만 뛰고 다시 시장에 나올 수 있다.
시즌 도중 뉴욕 양키스로 트레이드된 이후 상황은 180도 역전됐다. 47경기에서 타율 0.305 출루율 0.412 장타율 0.727, 15홈런 37타점을 기록했다. 왼발 골절로 시즌을 조기에 마감한 것이 아쉬웠다.
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에서 내야수로 명성을 날렸던 그이지만, 지난 시즌 양키스에서는 지명타자를 포함해 우익수 1루수 좌익수 3루수를 소화했다.
샌디에이고에서도 크게 다르지 않을 것으로 예상된다. 지명타자를 비롯해 여러 포지션을 전반적으로 돌아가며 맡을 가능성이 높다. 주전 2루수가 유력한 김하성의 입지에도 큰 영향이 없을 것이라는 뜻이다. 좌타자로서 샌디에이고 타선의 좌우 균형을 맞춰줄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알링턴(미국) =김재호 MK스포츠 특파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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