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드컵 스타' 이강인이 뜬다, 스페인 국왕컵 2라운드 선발 출전

[스포츠한국 이정철 기자] 마요르카가 코파델레이 2라운드를 앞두고 선발 라인업을 공개했다.

마요르카는 21일(이하 한국시각) 오전 5시 스페인 이룬에 위치한 에스타디오 갈에서 열리는 레알 우니온 클로브와 2022~2023 스페인 코파델 레이(국왕컵) 2라운드 경기를 치른다.

ⓒ마요르카 SNS

마요르카는 올 시즌 스페인 프리메라리가에서 승점 19점으로 11위를 달리고 있다. 카타르월드컵으로 인해 시즌이 잠시 중단된 가운데, 일단 국왕컵으로 기지개를 켠다.

마요르카는 스페인 3부리그팀 레알 우니온과 2라운드 경기를 펼친다. 한 수 아래의 팀으로 평가받는 레알 우니온과의 경기지만 오랜만에 경기를 치르는만큼 중요한 일전이 될 전망이다.

마요르카는 벤투호의 월드컵 16강 신화를 이끈 이강인을 선발 출전시켰다. 이강인 외에도 무리키, 로드리게스, 바바, 데갈라레타, 코스타, 발리엔트, 나스타시치, 라요, 곤살레스가 선발로 나서고 그라이프가 골문을 지킨다.

한편 이강인은 이번 카타르월드컵에서 맹활약을 펼쳤다. 특히 가나전 후반 교체출전해 조규성에게 전달한 왼발 '택배 크로스' 어시스트로 팀의 추격전을 이끌었다.

 

스포츠한국 이정철 기자 2jch422@sportshankook.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