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희찬 벤치' 울버햄튼, 로페테기 감독 데뷔전 질링엄전 선발 공개

[포포투=백현기]

훌렌 로페테기 감독이 이끄는 울버햄튼의 첫 경기가 곧 펼쳐진다.

울버햄튼은 21일 오전 4시 45분(한국시간) 영국 울버햄튼에 위치한 몰리뉴 스타디움에서 열리는 2022-23시는 잉글랜드 풋볼리그컵(EFL컵) 4라운드에서 질링엄과 맞대결을 펼친다.

울버햄튼은 월드컵 기간 동안 두 차례 친선경기를 가졌다. 엠폴리와의 경기는 1-1 무승부를 거뒀고, 카디스와의 경기는 4-3으로 승리했다. 카디스전에는 황희찬이 후반 교체 출전해 도움 한 개를 기록하기도 했다.

울버햄튼의 리그 상황은 좋지 못하다. 현재 20위 최하위로 처져있는 울버햄튼은 월드컵 기간 동안 선수들의 경기력을 빠르게 끌어올리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 월드컵 휴식기가 이제 끝나고 처음 맞는 공식전에서 EFL컵 4라운드에서 길링엄을 만난다.

더욱이 이번 경기는 새로 부임한 로페테기 감독의 첫 공식경기다. 울버햄튼은 브루노 라즈 감독을 이번 시즌 초반에 경질했고, 세비야에서 감독 생활을 했던 로페테기 감독을 선임해 반등을 꾀하고 있다.

길링엄전을 앞두고 울버햄튼의 선발 명단이 공개됐다. 울버햄튼은 4-3-3 포메이션을 가동했다. 포덴스, 코스타, 게데스, 무티뉴, 호지, 네베스, 부에노, 킬먼, 콜린스, 세메두가 선발로 나서고 조세 사가 골문을 지킨다. 황희찬은 벤치에서 대기한다.

사진=울버햄튼 SNS

백현기 기자 hkbaek11@fourfourtw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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