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적메이트' 솔지 오빠 "동생 위해 죽을 수 있다"···g.o.d 박준형 "데니안 기저귀 갈았다" [Oh! 쎈 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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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적메이트' 혈육의 우애는 역시나 끈끈했다.
20일 방영된 MBC 예능 '호적메이트'에서는 EXID 솔지, 그리고 g.o.d 박준형과 데니안 사촌 형제가 등장했다.
그러나 솔지 오빠에게는 알 수 없는 매력이 있었다.
이어 솔지의 오빠는 "동생을 위해 죽을 수 있다. 그만큼 솔지가 제 인생에서 소중하다"라면서 진심을 드러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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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오세진 기자] ‘호적메이트’ 혈육의 우애는 역시나 끈끈했다.
20일 방영된 MBC 예능 ‘호적메이트’에서는 EXID 솔지, 그리고 g.o.d 박준형과 데니안 사촌 형제가 등장했다. 박준형과 데니안은 9살 나이 차로, 알 만한 사람은 다 아는 연예계 사촌이자 드물게도 한 그룹에 있는 가수다. 박준형은 "우리처럼 사촌 형제가 같은 그룹 하는 사람은 없을 거야"라며 자랑스럽게 이야기 하자 데니안은 "남매 있잖아. 악동"이라고 말했다. 그러자 박준형은 "악동클럽?"이라고 되물어 웃음을 자아냈다.
데니안과 박준형은 어릴 때의 추억을 공유했다. 데니안은 “어릴 때 형이 저 기저귀를 갈아줬다”라며 박준형에 대한 고마움을 드러냈다. 그러자 박준형은 “기저귀를 열면 초록색이 있었다”라고 말해 모두를 웃게 만들었다.
솔지는 오랜만에 예능 나들이에 나섰다. 남다르게 돈독한 우애를 자랑하는 솔지의 오빠는 무려 7개의 레스토랑을 총괄 운영 중이라고. 솔지는 오빠가 바쁜지, 다정하게 안부를 물었고 솔지의 오빠 또한 다정하게 답변했다. 솔지 오빠는 또한 "나는 여자친구 없어도 괜찮다. 솔지랑 함께 하니까"라고 말했고, 솔지 또한 "남자랑 데이트하면서 할 일은 오빠랑 하면 된다"라고 말해 남다른 우애를 자랑했다.
솔지는 오빠의 머리에 무언가 묻으면 그것을 다정히 닦아주었다.
이에 누나들과 시크하게 지내는 딘딘은 경악하며 "저게 뭐야"라며 소리를 질렀다. 그러자 김정은은 자신의 머리를 헝클어뜨린 후 "둘째 누나가 이러고 있어도 안 도와줄 거냐"라고 물었다. 그러자 딘딘은 "그러면 해줘야죠. 머리가 그 모양인데"라고 했고, 이경규는 "그 정도면 길 가던 모르는 사람도 도와줘요"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캠핑 2년 차라는 프로 캠핑러 솔지. 솔지와 솔지의 오빠는 함께 캠핑을 떠났다. EXID 혜린과 정화도 솔지 오빠의 전화 한 통에 자리로 나올 정도로 친분을 과시했다. 왁자지껄한 캠핑이 시작되자 온갖 맛있는 음식들도 차려졌다. 솔지는 최근 유행중인 비어닭을 준비했고, 솔지 오빠는 레스토랑 운영자답게 립아이 스테이크에 여러 가지 보기 드문 요리를 준비했다. 물론 요리를 직접 하는 건 멤버들이 해야 해서 "오빠는 뭐하는데 우릴 시키냐"라는 비판도 받았다.
그러나 솔지 오빠에게는 알 수 없는 매력이 있었다. 시키는 대로 하게 된다는 것. 조준호는 “뭐, 기계처럼 움직이네?”라고 말했고, 김정은은 “무슨 마력이지? 시키는 대로 움직인다”라며 의아해했다. 이에 솔지는 거듭 “그냥 오빠가 말을 하면 하게 된다. 왜 그런지 정말 모르겠다. 오늘 방송을 보니까 하란 대로 다 하고 있다. 저 정말 하인이다”라며 자신의 영상을 보다가 고개를 절레절레 저었다.
한편 솔지의 오빠 주승 씨는 솔지가 아팠던 때 오열을 했다고. 주승 씨는 “나는 아파도 수술을 해도 상관이 없는데, 솔지는 보여지는 직업이라서 더 그랬다. 차라리 내가 아픈 게 나았는데. 그래서 안고 울었다”라고 밝혔다. 이어 솔지의 오빠는 “동생을 위해 죽을 수 있다. 그만큼 솔지가 제 인생에서 소중하다”라면서 진심을 드러냈다./osen_jin0310@osen.co.kr
[사진] MBC 예능 ‘호적메이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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