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1일 새벽 또 눈 많이 온다…대설 위기경보 ‘주의’ 격상

정지혜 2022. 12. 21. 01:09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21일 새벽 수도권과 중부 지방을 중심으로 많은 눈이 내릴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전날 밤 11시를 기해 대설 위기경보가 '주의'로 격상됐다.

재난안전 총괄부처인 행정안전부는 이와 함께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중대본) 1단계를 가동했다고 이날 밝혔다.

중대본은 대규모 재난이 발생하거나 발생할 우려가 있을 때 대응과 복구·수습을 총괄·조정하고 필요한 조치를 하기 위해 행안부에 두는 기구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21일 새벽 수도권과 중부 지방을 중심으로 많은 눈이 내릴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전날 밤 11시를 기해 대설 위기경보가 ‘주의’로 격상됐다.

재난안전 총괄부처인 행정안전부는 이와 함께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중대본) 1단계를 가동했다고 이날 밝혔다.

전국 대부분 지역에 비 또는 눈이 내리기 시작해 경기 북·동부와 강원 내륙은 5~10㎝, 서울과 인천, 경기 남·서부, 충북 중·북부, 경북 북부 내륙은 2~8㎝의 눈이 내려 쌓일 것으로 예보됐다. 경기 북부와 강원 내륙에는 15㎝ 이상의 눈이 내리는 곳도 있을 전망이다.

중대본은 대규모 재난이 발생하거나 발생할 우려가 있을 때 대응과 복구·수습을 총괄·조정하고 필요한 조치를 하기 위해 행안부에 두는 기구다. 대응 수위는 1~3단계로 나뉜다.

대설 위기경보 단계는 ‘관심-주의-경계-심각’ 4단계로 나뉘며 전국적으로 대규모 피해가 발생했을 때 심각으로 격상해 대응하게 된다.

중대본은 대설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관계기관에 비상대비태세를 유지할 것을 지시했다. 이날 오후부터 강추위가 다시 시작됨에 따라 난방이 어려운 취약계층은 한파쉼터에 임시 거주하도록 안내하고 온풍기와 전기장판 등 난방용품을 적극 공급하도록 했다.

중대본부장인 이상민 행안부 장관은 “연이은 전국적인 폭설과 한파로 국민들의 피해가 우려되며 특히 이번 폭설은 출근 시간대에 집중돼 혼란이 불가피하다”며 “관계기관에서는 출근 시간대 국민 불편이 없도록 제설제 사전 살포를 철저히 시행하고 국민들은 가급적 대중교통을 이용해 혼란을 최소화 해달라”고 당부했다.

정지혜 기자 wisdom@segye.com

Copyright © 세계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