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틀 임영웅에서 임영웅 친구까지, ‘불타는 트롯맨’에서 임영웅의 향기가[종합]

이혜미 2022. 12. 21. 00: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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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틀 임영웅에서 임영웅 친구까지, 트로트 계의 숨은 실력자들이 '불타는 트롯맨'에 집결했다.

20일 첫 방송된 MBN '불타는 트롯맨'에선 개성 넘치는 참가자들과 함께한 대표단 예심 무대가 펼쳐졌다.

이날 이하평은 친구 임영웅이 그랬듯 '가슴은 알죠'를 노래하며 감성 트로트로 승부를 걸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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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리포트=이혜미 기자] 리틀 임영웅에서 임영웅 친구까지, 트로트 계의 숨은 실력자들이 ‘불타는 트롯맨’에 집결했다.

20일 첫 방송된 MBN ‘불타는 트롯맨’에선 개성 넘치는 참가자들과 함께한 대표단 예심 무대가 펼쳐졌다.

첫 올인의 주인공은 공훈이다. 이날 그는 진성의 ‘못난 놈’을 노래하며 타고난 트로트 보이스를 뽐냈다. 시원스런 무대에 연예인 대표단은 본선 직행 티켓을 안겼다.

특히나 이지혜는 “우리끼리 노래를 잘하게 생긴 얼굴이란 거다. 그런 상이 있다. 하관이 딱 김범수의 하관이다. 노래를 시원하게 부른다. 첫 소절 듣자마자 끝났다 싶었다”고 극찬했다.

김중연도 올인의 주인공으로 우뚝 섰다. 김중연은 3년차 트로트 가수로 이미 탄탄한 팬덤을 보유 중.

뜨거운 환호 속에 등장한 그는 ‘그대여 변치 마오’를 노래하며 실력파 보컬의 진가를 발휘했다. 여기에 노련한 무대매너로 평가단까지 사로잡았다.

이에 홍진영이 “첫 소절부터 깜짝 놀랄 정도였다. 노래도 맛깔스럽게 부르고 춤도 맛깔스럽게 춘다”고 호평했다면 이지혜는 “중요한 건 트로트 한류스타가 나와야 할 시점이 왔고 김중연이 그 중심에 있을 거란 것”이라며 기대를 전했다.

‘미스터트롯2’ 우승자 임영웅의 친구로 알려진 이하평도 도전장을 냈다. 이날 이하평은 친구 임영웅이 그랬듯 ‘가슴은 알죠’를 노래하며 감성 트로트로 승부를 걸었다.

비록 이지혜의 선택이 불발되며 올인에는 실패했으나 윤일상은 “이하평 같은 분이 트로트 계에 많아져야 한다. 테일러 스위프트 덕에 미국 컨트리 팝이 성장한 것처럼 트로트 계도 영역을 넓힐 수 있다”고 칭찬했다.

‘리틀 임영웅’ 안율의 존재도 눈길을 끌었다. 첫 등장부터 깜찍한 외모로 평가단을 사로잡은 안율은 ‘별빛 같은 나의 사랑아’를 노래하며 ‘신 트로트 왕자’의 탄생을 알렸다.

이에 올인으로 보답한 평가단은 “소리가 정말 좋다. 중저음으로 마이크를 뚫고 나오기 쉽지 않은데 한 음 한 음이 다 들린다. 훌륭한 무대였다”고 극찬했다.

이 밖에도 ‘차 표 한 장’으로 정통 트로트의 진수를 선보인 박민수와 팝페라 가수 신명근, 소리꾼 조주한이 올인에 성공한 가운데 ‘진또배기’ 원곡자 이성우의 아들인 이승환은 아버지의 곡으로 올인을 이루며 특별함을 더했다.

뮤지컬 배우 에녹도 ‘불타는 트롯맨’에 도전했다. 뮤지컬 황태자에서 트로트 황태자로의 변신을 꿈꾼다는 그는 ‘사랑이 이런 건가요’로 올인을 이루며 본선에 직행했다.

이혜미 기자 gpai@tvreport.co.kr / 사진 = ‘불타는 트롯맨’ 방송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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