맨유, '4명 한 번에' 계약 연장 옵션 발동…단, 데 헤아는 제외

김성연 기자 2022. 12. 20. 23: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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계약 만료를 앞둔 선수 4명과 계약 연장을 택했다.

애초 역시 구단과 계약 종료를 앞두고 있던 크리스티아누 호날두(37)가 상호 해지 하에 조기 계약을 해지한 가운데, 이들 중 어느 누구의 재계약 체결 소식도 전해지지 않았다.

한편 데 헤아는 계약 연장 명단에 포함되지 않았다.

맨유가 새로운 1번 골키퍼를 찾고 있다고 전해짐에 따라 데 헤아의 재계약 체결 여부가 불투명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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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왼쪽부터)루크 쇼, 크리스티아누 호날두, 마커스 래시포드, 안토니 엘랑가, 디오고 달롯

[스포티비뉴스=김성연 기자] 계약 만료를 앞둔 선수 4명과 계약 연장을 택했다. 단, 다비드 데 헤아(32)는 제외다.

20일(한국시간) 영국 매체 ‘디 애슬래틱’에 따르면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는 디오고 달롯(23), 루크 쇼(27), 프레드(29), 마커스 래시포드(25)와의 계약의 연장 옵션을 발동했다.

맨유 주축 선수 여럿은 오는 여름 구단과 계약 만료를 앞두고 있다. 여기에는 달롯과 쇼, 프레드, 래시포드와 데 헤아 등이 포함된다.

애초 역시 구단과 계약 종료를 앞두고 있던 크리스티아누 호날두(37)가 상호 해지 하에 조기 계약을 해지한 가운데, 이들 중 어느 누구의 재계약 체결 소식도 전해지지 않았다.

새로운 계약을 체결하지 앞서 맨유는 계약 연장 옵션을 발동했다. ‘디 애슬래틱’은 맨유가 달롯과 쇼, 프레드, 래시포드와 계약을 12개월 연장했다고 전했다.

보도에 의하면 에릭 텐 하흐 감독은 달롯과 쇼, 래시포드를 장기 계약을 묶고 싶어 한다. 이들은 모두 텐 하흐 감독 체제에서 팀의 주축을 담당하고 있다.

특히 텐 하흐 감독은 월드컵에서의 래시포드의 활약에 큰 만족감을 표했다. 앞서 그는 ‘BBC’를 통해 “래시포드의 발전이 눈부시다. 그보다 위협적인 선수는 킬리안 음바페(파리 생제르맹) 뿐”이라고 치켜세웠다.

프레드의 경우 상황이 조금 다르다. 프레드의 계약 역시 연장했으나, 그는 여름 이적 창구에 놓일 수 있으며 계약 연장으로 그가 공짜로 팀을 떠날 것을 막겠다는 계획이다.

한편 데 헤아는 계약 연장 명단에 포함되지 않았다. ‘익스프레스’는 “그는 예정대로 내년 1월 이적 시장에서 해외로 자유 이적 협상을 할 수 있는 권리를 가질 것”이라고 설명했다.

데 헤아는 올드 트래포드에 머물기 위해 임금을 낮출 용의가 있지만 텐 하흐 감독이 새로운 골키퍼를 원하고 있다고 알려졌다. 맨유가 새로운 1번 골키퍼를 찾고 있다고 전해짐에 따라 데 헤아의 재계약 체결 여부가 불투명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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