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날두, 알 나스르 이적 임박..."올해 안에 계약 완료"

하상우 기자 2022. 12. 20. 23: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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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리스티아누 호날두(37)의 알 나스르(사우디아라비아) 이적이 임박한 것으로 보인다.

영국 언론 <데일리 메일> 은 20일(한국시간) 스페인 매체 <마르카> 의 보도를 인용해 "호날두가 올해 안에 알 나스르와 연봉 2억 유로(약 2,737억 원)의 계약을 완료할 것"이라고 전했다.

한편 호날두가 알 나스르의 유니폼을 입게 되면 9,000만 유로(약 1,231억 원)를 받는 킬리안 음바페를 제치고 세계 최고 연봉을 받는 축구 선수가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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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르투갈 대표팀 공격수 크리스티아누 호날두. 사진|뉴시스/AP

[STN스포츠] 하상우 기자 = 크리스티아누 호날두(37)의 알 나스르(사우디아라비아) 이적이 임박한 것으로 보인다.

영국 언론 <데일리 메일>은 20일(한국시간) 스페인 매체 <마르카>의 보도를 인용해 "호날두가 올해 안에 알 나스르와 연봉 2억 유로(약 2,737억 원)의 계약을 완료할 것"이라고 전했다.

호날두는 지난달 23일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와 상호 합의로 계약을 해지했다. 앞서 그는 영국 방송인 피어스 모건과의 인터뷰에서 "맨유가 나를 배신했다. 에릭 텐 하흐 감독은 나를 존중하지 않는다"는 발언으로 논란이 된 바 있다.

최근 알 나스르에 합류할 것이라는 소문이 있었지만 직접 "사실이 아니다"라고 말하며 이적설을 부인해왔다.

2022 국제축구연맹(FIFA) 카타르 월드컵 8강에서 모로코에 패해 탈락한 이후에는 전 소속팀 레알 마드리드 훈련장에서 훈련하며 새 팀을 찾아 나섰다.

하지만 별다른 이적 제안이 없었고, 이에 알 나스르 이적을 결심한 것으로 보인다. 매체는 "호날두와 그의 가족은 광고 계약 등을 포함한 거래가 완료될 때까지 두바이에서 기다리고 있다"라며 "유럽 대형 구단들의 제안이 없자 이적을 결심한 것으로 보인다"고 덧붙였다.

한편 호날두가 알 나스르의 유니폼을 입게 되면 9,000만 유로(약 1,231억 원)를 받는 킬리안 음바페를 제치고 세계 최고 연봉을 받는 축구 선수가 된다.

STN스포츠=하상우 기자

hsw326@stnsport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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