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M, 분해 안되는 화학물질 PFAS 생산 25년부터 중단

김정아 2022. 12. 20. 23: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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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M(MMM)은 분해가 되지 않는 화학물질 PFAS생산을 2025년까지 중단하기로 했다.

20일(현지시간) 로이터에 따르면, PFAS는 잘 분해되지 않아 전세계 식수 및 토양, 식품에서 위험한 높은 농도로 발견되면서 '영원한 화학물질'로 불려 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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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수,토양,식품에 고농도로 잔존하는 '영원한 화학물질'
미국 정부, 유해 물질 지정 추진중
이 기사는 국내 최대 해외 투자정보 플랫폼 한경 글로벌마켓에 게재된 기사입니다.

3M(MMM)은 분해가 되지 않는 화학물질 PFAS생산을 2025년까지 중단하기로 했다. 

20일(현지시간) 로이터에 따르면, PFAS는 잘 분해되지 않아 전세계 식수 및 토양, 식품에서 위험한 높은 농도로 발견되면서 ‘영원한 화학물질’로 불려 왔다.  이와 함께 암,심장질환,저체중 출생아에 이르기까지 유해성도 드러나 지난달 캘리포니아주는 3M과 듀퐁에 청소비용 회수를 위한 소송을 제기하기도 했다. 

올해 초 8조 달러의 자산을 관리하는 투자자가 54개 회사에 이 화학물질의 사용을 중단할 것을 촉구하는 편지를 보내는 등 생산 중단 압력이 몇 년간 높아졌다. 

3M의 PFAS 관련 연간 순매출액은 약 13억 달러이며 EBITDA(이자, 세금, 감가상각비 차감 전 이익) 마진은 약 16%이다.

이 회사는 PFAS 중단 과정에서 약 13억 달러에서 23억 달러의 관련 총 세전 비용이 발생할 것으로 예상했다.

미국 정부는 특정 "영원한 화학 물질"을 유해 물질로 지정하는 것을 제안할 계획이라고 올해 8월 밝혔다.

김정아 객원기자 kja@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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