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박 못하겠네...'프랑스+아르헨 7명' 월드컵 BEST 11
[마이데일리 = 최병진 기자] 프랑스와 아르헨티나가 주축이 된 카타르 월드컵 베스트 11이 공개됐다.
미국 ‘ESPN’의 제임스 올리는 20일(한국시간) 카타르 월드컵 베스트 11을 선정했다. 올리는 4-2-3-1 포메이션을 바탕으로 선수들의 활약을 평가했다.
골문은 에밀리아노 마르티네스(아르헨티나)가 지켰다. 마르티네스는 아르헨티나 주전 수문장으로 활약했다. 특히 네덜란드와의 8강전, 프랑스와의 결승전 승부차기에서 맹활약을 펼치며 팀의 승리를 이끌었다. 마르티네스는 대회 최고의 골키퍼에게 수상하는 골든골로브를 차지했다.
수비라인은 테오 에르난데스(프랑스), 요슈코 그바르디올(크로아티아), 니콜라스 오타멘디(아르헨티나), 아슈라프 하키미(모로코)가 이름을 올렸다. 눈에 띄는 이름은 그바르디올이다. 그바르디올은 20살의 나이에 월드컵에서도 통하는 수비력을 자랑하며 빅클럽의 관심을 받고 있다. 왼발 빌드업, 태클, 수비 커버 등 다방면에서 합격점을 받았다.
3선은 소피앙 암라바트(모로코), 주드 벨링엄(잉글랜드)이 위치했다. 암라바트는 수비형 미드필더로 모로코의 1차 저지선 역할을 완벽하게 수행했다. 암라바트가 중심을 잡은 모로코는 월드컵 4위를 차지하며 돌풍을 일으켰다.
벨링엄은 대회 최고 스타 중 한 명이다. 무려 19살의 나이로 월드컵 데뷔전을 치른 벨링엄은 왜 차기 월드클래스로 평가받는지를 스스로 입증했다. 공수를 오가는 활동량과 기술, 공격력까지 자랑하며 잉글랜드의 중원을 이끌었다.
2선과 최전방은 킬리안 음바페, 앙투앙 그리즈만(이상 프랑스), 리오넬 메시, 훌리안 알바레스(이상 아르헨티나)가 승선했다. 음바페는 비록 준우승에 머물렀지만 8골로 득점왕에 올랐다. 아르헨티나와의 결승전에서는 무려 해트트릭을 성공시켰다.
메시는 마침내 월드컵 우승 트로피를 들어 올리며 라스트 댄스를 화려하게 마무리했다. 메시는 7골 3도움을 올리며 아르헨티나에게 36년 만에 우승 트로피를 선사했다. 메시는 대회 최우수상인 골든볼을 수상하며 황제라는 수식어를 획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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