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재원, 여심 사로잡았지만 즉시 탈락…김호영 "너무 뻔뻔해" 대폭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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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재원이 여심을 사로잡고 탈락했다.
20일 오후 방송된 MBN 새 예능 프로그램 '불타는 트롯맨'에서는 대표단 예심이 진행된 가운데 63번 참가자 박재원이 수려한 외모로 이목을 사로잡았다.
박재원은 5명의 심사위원에게만 선택을 받아 즉시 탈락했다.
그럼에도 탈락한 박재원은 "씁쓸하다. 열심히 준비했는데 제대로 안된 것 같아서"라며 아쉬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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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이지현 기자 = 박재원이 여심을 사로잡고 탈락했다.
20일 오후 방송된 MBN 새 예능 프로그램 '불타는 트롯맨'에서는 대표단 예심이 진행된 가운데 63번 참가자 박재원이 수려한 외모로 이목을 사로잡았다.
그는 "모델, 아이돌을 거쳐 트로트에 정착하고 싶은 5개월차 트로트 연습생"이라고 자신을 소개했다. '모델 포스'에 심사위원들은 "비주얼 장난 아니야, 완전 잘생겼어, 제발 노래 잘했으면 좋겠다"라는 반응을 보였다.
'꽃보다 아름다운 너'를 선곡한 박재원은 장미꽃 퍼포먼스와 함께 노래를 시작했다. 하지만 외모, 행동에 비해 다소 아쉬운 가창력이었다. MC 도경완은 "스튜디오를 기름지게 만들어 줬다"라고 해 웃음을 샀다.
박재원은 5명의 심사위원에게만 선택을 받아 즉시 탈락했다. 그러자 이지혜가 자리에서 일어나 누구인지 확인해 폭소를 유발했다. 이어 "여기 원석 발굴하는 거 아니냐, 우리 박재원 원석은 발굴해야 한다"라는 주장을 펼쳤다.
특히 김호영은 박재원에 대해 "뭔가 궁금한 사람이다"라더니 "어디서 저런 뻔뻔함이 나오는 거지?"라고 해 주위를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이석훈 역시 "무대 보면서 박재원이란 사람이 너무 궁금해졌다. '이게 장르일 수도?' 이런 느낌이 들었다"라며 "저 정도 장미를 쏟아낸 무대는 대한민국 역사상 없었다"라고 너스레를 떨었다.
그럼에도 탈락한 박재원은 "씁쓸하다. 열심히 준비했는데 제대로 안된 것 같아서"라며 아쉬워했다.
llll@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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