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준형, 27년 된 올드카 공개 "280만원에 구입해서 튜닝비만 천만원"(호적메이트)

그룹 god 멤버 박준형이 27년 된 차를 구입한 이유를 고백했다.

12월 20일 방송된 MBC '호적메이트'에서는 박준형, 데니안이 출연했다.

박준형과 데니안은 사촌 관계. 박준형은 "엄마의 막내동생의 아들"이라고 데니안을 소개하며 "엄청 가까웠다. 어렸을 때 기저귀도 갈아줬다"고 말했다.

김정은이 "저도 god 빅팬이었는데 두 분이 사촌인지 몰랐다"고 하자 박준형은 "그렇게 빅팬은 아니었네"라고 꼬집어 웃음을 자아냈다.

박준형은 데니안과 27년 된 녹색 승용차를 타고 이동하기로 했다. 박준형은 "올드카를 좋아한다. 밝고 행복하고 걱정이 없었던 시절로 돌아가는 것 같다"고 고백했다.

그는 "차가 230만 원인데 바퀴 값만 280만원 들었을 거다"면서 곤색 차를 녹색으로 도색한 것을 포함해 튜닝비로 총 1천만원이 들었다고 밝혔다.

그러나 이내 차에서 증기 소리가 나자 데니안이 매우 불안해 해 웃음을 자아냈다.

데니안은 "운전 경력이 오래 됐다"며 자신만만해 하는 박준형에 "형의 운전 실력이 아니라 저 차가 불안한 거다. 차를 고쳤지만 외관밖에 바꾼 게 없다"며 웃음을 자아냈다.

한편 매주 화요일 밤 9시 방영되는 '호적메이트'는 다른 듯 닮은 본격 남의 집 탐구 프로젝트다.

iMBC 이소연 | 화면캡쳐 MB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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