엄동설한에 버려진 신생아 발견…경찰, 유기 여성 체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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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파 속 신생아를 유기한 여성이 경찰에 붙잡혔다.
전북 전주덕진경찰서는 아동복지법상 영아유기 혐의로 A씨를 붙잡아 조사 중이라고 20일 밝혔다.
수사에 나선 경찰은 인근 폐쇄회로(CC)TV 조사 등을 통해 20일 오후 6시께 A씨를 검거했다.
경찰은 A씨를 상대로 정확한 범행 동기와 경위를 조사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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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주=뉴스1) 강교현 기자 = 한파 속 신생아를 유기한 여성이 경찰에 붙잡혔다.
전북 전주덕진경찰서는 아동복지법상 영아유기 혐의로 A씨를 붙잡아 조사 중이라고 20일 밝혔다.
A씨는 지난 19일 오후 8시10분께 전주시 덕진구 전미동의 한 음식점 앞에 신생아를 유기한 혐의를 받고 있다.
음식점 주인이 아기 울음소리가 들리자 곧바로 경찰에 신고한 것으로 알려졌다.
당시 발견된 여아는 겉싸개에 싸인 상태로 발견된 것으로 전해졌다. 다행히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수사에 나선 경찰은 인근 폐쇄회로(CC)TV 조사 등을 통해 20일 오후 6시께 A씨를 검거했다.
현재까지 붙잡힌 여성의 신원과 친자 여부는 확인되지 않았다.
경찰은 A씨를 상대로 정확한 범행 동기와 경위를 조사할 예정이다.
경찰관계자는 "이제 막 유기 여성을 붙잡아 조사를 진행하고 있다"며 "자세한 내용은 밝히기 어렵다"고 말을 아꼈다.
kyohyun21@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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