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서 한파에 신생아 유기…여성 긴급 체포

이윤정 2022. 12. 20. 22: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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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하로 떨어진 추운 날씨에 신생아를 유기한 여성이 경찰에 붙잡혔다.

20일 전북 전주덕진경찰서는 아동복지법상 영아유기 혐의로 A씨를 체포해 조사 중이라고 밝혔다.

A씨는 전날 오후 8시 10분께 전주시 덕진구 전미동의 한 음식점 앞에 신생아를 유기한 혐의를 받고 있다.

경찰 관계자는 A씨를 상대로 "신생아와의 관계나 유기 이유 등을 조사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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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식점 앞에 신생아 두고가
아이는 건강에 큰 이상 없어

[이데일리 이윤정 기자] 영하로 떨어진 추운 날씨에 신생아를 유기한 여성이 경찰에 붙잡혔다.

20일 전북 전주덕진경찰서는 아동복지법상 영아유기 혐의로 A씨를 체포해 조사 중이라고 밝혔다. A씨는 전날 오후 8시 10분께 전주시 덕진구 전미동의 한 음식점 앞에 신생아를 유기한 혐의를 받고 있다.

신생아 일러스트(사진=연합뉴스).
음식점 주인은 밖에서 아이의 울음소리가 들리자 곧장 경찰에 신고한 것으로 전해졌다. 신생아는 발견 당시 겉싸개에 싸여 있었다. 이날 전주시의 기온은 영하 1.8도였으나 아이는 건강에 큰 이상이 없는 상태다.

경찰은 주변 폐쇄회로(CC)TV를 통해 이날 오후 6시께 A씨를 긴급체포했다. 경찰 관계자는 A씨를 상대로 “신생아와의 관계나 유기 이유 등을 조사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이윤정 (younsim2@e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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