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년 만에 中 TV 채널에 ‘K-드라마’ 나온다

김태호 기자 2022. 12. 20. 22: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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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현지 TV채널인 '안후이위성TV'가 한국 드라마 방영을 예고했다.

20일(현지 시각) 안후이위성TV의 포털 바이두 커뮤니티 사이트인 '안후이웨이스바'는 웨이보를 통해 올린 공지 글에서 "태국 드라마와 한국 드라마가 돌아온다"고 밝혔다.

안후이위성TV는 '별에서 온 그대', '해를 품은 달' 등 인기 한국 드라마를 수입하고 중국에서 방영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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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산 킨텍스 야외전시장의 드라마 '별에서 온 그대' 세트 전시장을 찾은 중국 관광객들./조선DB

중국 현지 TV채널인 ‘안후이위성TV’가 한국 드라마 방영을 예고했다. 중국 현지에서 드라마가 방송되는 것은 한한령(限韓令·한류 제한령) 이후 6년 만의 일이다.

20일(현지 시각) 안후이위성TV의 포털 바이두 커뮤니티 사이트인 ‘안후이웨이스바’는 웨이보를 통해 올린 공지 글에서 “태국 드라마와 한국 드라마가 돌아온다”고 밝혔다. 안후이위성TV는 “2023년 당신은 어떤 태국 드라마와 한국 드라마가 방영되길 기대하는가”라며 “댓글로 남겨달라”고 덧붙였다.

안후이위성TV는 ‘별에서 온 그대’, ‘해를 품은 달’ 등 인기 한국 드라마를 수입하고 중국에서 방영한 바 있다. 그러나 지난 2016년 고고도 미사일 방어체계(THAAD) 갈등으로 한한령이 발동되면서 지금까지 6년 가까이 한국 드라마 방영이 끊겼다.

지난 11월부터 한국 영화와 드라마가 잇달아 중국 OTT서비스에 배급되는 등 중국에서 한한령 완화의 기류가 감지되고 있다.

이달 들어 한국 드라마 ‘슬기로운 의사생활’ 시즌1, ‘스물다섯 스물하나’, ‘힘쎈여자 도봉순’ 등이 중국 OTT 플랫폼에서 서비스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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