계명대, 2023학년도 정시모집서 695명 선발…29일부터 원서접수

2022. 12. 20. 22: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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계명대 성서캠퍼스 정문 모습.[계명대 제공]

[헤럴드경제(대구)=김병진 기자]계명대는 2023학년도 정시모집에서 신입생 정원내 모집인원 4640명 중 14.7%인 684명을 선발한다고 20일 밝혔다.

정원내에서 가군 358명, 나군 15명, 다군 311명을, 정원외에서는 의예과, 약학과, 제약학과, 간호학과에서 수능(농어촌전형)과 수능(고른기회전형)으로 11명을 선발해 총 695명을 모집한다.

전형요소별 성적 반영비율은 인문사회, 자연공학계열 모두 수능 100%로 백분위 점수를 적용한다. 탐구영역의 경우 2개 과목의 백분위 점수 평균을 적용한다.

모집 군별 각 한 개의 모집단위에 지원이 가능하며 계열별 교차지원도 가능하다. 이는 가, 나, 다군 모두 동일하게 적용되며 별도의 수능최저학력기준은 적용되지 않는다. 예체능계열은 가군에서 모집하며 수능 20%, 실기 80%로 선발한다.

계열별 수능 성적 반영비율을 살펴보면 4개 영역 모두 동일하게 25%씩 반영되지만 자연공학계열로 지원할 경우 수학 미적분 또는 기하에 5%, 과학탐구에 5%의 가산점을 적용한다.

의예과, 약학과, 제약학과의 경우 수학 미적분 또는 기하와 과학탐구 2개 과목을 반드시 응시해야 하며 별도의 가산점은 없다. 예체능계열은 국어와 수학 중 한 영역을 선택해 40%, 영어 30%, 탐구 30%를 반영한다.

절대평가인 영어는 계명대에서 자체적으로 정한 백분위 점수를 활용한다. 1등급을 100점으로 1개 등급 하향 시 5점씩 감한 점수로 환산한다. 한국사는 필수로 응시해야 하며 가산점으로 반영한다.

인문사회, 자연공학계열의 경우 한국사 1~2등급은 5점, 3~4등급은 4.5점으로 해 2개 등급 하향 시 0.5점씩 감하며 예체능계열의 경우 1~2등급 3.75점으로 2개 등급 하향 시 0.375점씩 감한다.

올해 계명대 정시모집에서 눈여겨 볼 점은 전년과 동일하게 신입생 특별장학금이 지급된다. 수능(일반전형)의 최초 합격자 전원에게 지급되며 입학처 홈페이지 또는 모집요강에서 자세한 내용을 확인할 수 있다.

신설되는 3개 학과도 눈여겨 볼만하다. 공과대학 스마트제조공학전공, 체육대학 실버스포츠복지전공, 미술대학의 웹툰전공이다. 해당학과에 대한 상세한 내용은 입학처 홈페이지 전공 소개 또는 모집요강을 참고하면 된다.

계명대는 올해 처음으로 자율전공부를 정시모집 나군으로 모집하면서 가, 나, 다군 모두 모집을 한다. 계명대에 각 군별로 1개씩 총 3개 까지 복수지원이 가능하기 때문에 군별로 지원학과를 잘 고려해 입시 전략을 세울 필요가 있다.

경찰행정학과, 심리학과, 기계자동차공학부, 컴퓨터공학전공 등 경쟁력 있는 학과 지원 시 수능 성적이 부족하다면 자율전공부로 우회해 지원하는 방법도 고려할 수 있다.

여기에 입학 후 학과를 변경할 수 있는 전과제도를 활용해 일단 신입생으로 입학한 후 2학년 때 원하는 전공을 선택하는 방법도 고려해볼 수 있다.

계명대에서는 야간학과 입학생도 주간학과로 전과가 가능하다. 또 정시모집 접수 전 수시모집 미충원 인원이 이월되기 때문에 입학처 홈페이지를 방문해 최종 확정인원을 확인할 필요가 있다.

계명대는 입학 상담 기회가 부족한 수험생들을 위해 정시모집 원서 접수 전까지 주요 지역 카페상담 및 전화, 방문 상담을 실시한다. 전년도 정시모집 100% 커트라인 성적을 공개하는 등 상세한 입시정보를 제공한다.

계명대의 정시모집 원서접수는 오는 29일부터 2023년 1월 2일 오후 6시까지며 계명대 입학처 홈페이지와 유웨이어플라이를 통해서 원서접수가 진행된다.

실기·실적(예체능전형) 실기고사는 내년 1월 11일, 12일에 실시될 예정이다.

계명대 도달현(신소재공학전공 교수) 입학처장은 "정시모집에는 대학마다 수능점수의 영역별 가중치와 영어 및 한국사 반영방법 등이 다르기 때문에 이를 감안해 입시전략을 세워야 할 것"이라며 "전년도 입시결과를 참고할 경우 각 대학의 구조 개혁 및 수시 미충원 이월 인원으로 인한 학과별 정시 모집인원의 변화 등에 따른 영향을 감안하여 정시모집 지원전략을 수립할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kbj7653@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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