中 코로나19 사망자 기준 바꿨다…이틀간 본토 전역서 7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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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이 폐렴, 호흡부전 등 코로나19가 직접적인 원인으로 작용해 사망했을 경우에만 코로나19 사망자로 집계하고 있다고 밝혔다.
20일 외신 등에 따르면 중국은 이달 초 코로나19 관련 사망 분류와 보고에 대한 업데이트한 지침을 발표하며 이 같은 내용을 포함한 것으로 알려졌다.
세부적인 사항은 공개되지 않았으나 코로나19가 사망의 직접적인 원인이 돼야 하고, 병원에서 24시간 이내 사망 판정을 내려야 한다는 내용 등이 담겼다는 설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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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실과 동떨어진 집계 지적도 제기
[이데일리 함정선 기자] 중국이 폐렴, 호흡부전 등 코로나19가 직접적인 원인으로 작용해 사망했을 경우에만 코로나19 사망자로 집계하고 있다고 밝혔다.
20일 외신 등에 따르면 중국은 이달 초 코로나19 관련 사망 분류와 보고에 대한 업데이트한 지침을 발표하며 이 같은 내용을 포함한 것으로 알려졌다. 세부적인 사항은 공개되지 않았으나 코로나19가 사망의 직접적인 원인이 돼야 하고, 병원에서 24시간 이내 사망 판정을 내려야 한다는 내용 등이 담겼다는 설명이다.
이에 따르면 코로나19 감염으로 인해 기저질환이 심화하거나 심경색, 뇌혈관질환 등이 유발해 사망한 사례는 코로나19로 인한 사망으로 분류하지 않는다.
최근 중국은 코로나19로 인한 사망자가 18일 본토 전역에서 2명, 19일 5명 등이라고 밝히며 현실과 동떨어진 집계를 내놓고 있다는 지적을 받고 있다. 파이낸셜타임즈와 AP통신 등은 베이징의 장례식장이 분주했다는 내용의 기사를 보도하기도 했다.
함정선 (mint@e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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