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콘테 재계약? 점점 '희박'" 디애슬레틱 주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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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토니오 콘테는 인터 밀란 시절 홀연히 감독직에서 물러났다.
콘테는 토트넘과 이번 시즌을 끝으로 계약이 만료된다.
토트넘은 콘테를 잡기 위해 안간힘을 쓰고 있다.
지난 두 차례 이적 시장을 통해 콘테가 원하는 선수를 대거 영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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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토니오 콘테는 인터 밀란 시절 홀연히 감독직에서 물러났다. 인터 밀란이 자기와 상의도 없이 주전 선수들을 내보냈기 때문이다.
콘테는 그런 감독이다. 선수 이동에 자신이 영향력을 행사해야 직성이 풀린다. 또 자기가 원하는 선수를 데려와야 만족한다.
콘테는 토트넘과 이번 시즌을 끝으로 계약이 만료된다. 토트넘이 1년 연장할 수 있는 옵션을 갖고 있으나 싫다고 하면 그만이다.
토트넘은 콘테를 잡기 위해 안간힘을 쓰고 있다. 지난 두 차례 이적 시장을 통해 콘테가 원하는 선수를 대거 영입했다.
그러나 콘테는 여전히 배가 고프다. 지금 스쿼드로는 우승컵을 들어 올릴 수 없다며 내년 1월 이적 시장에서 또 선수 영입을 다니엘 레비 토트넘 회장에게 촉구하고 있다.
레비 회장은 지금까지는 콘테의 요구를 거의 들어줬다. 하지만, 이번에도 들어줄지는 불투명하다.
레비 회장은 최근 콘테에게 다음 시즌 1백만 파운드가 인상된 연봉을 제시한 것으로 알려졌다. 현재 콘테 연봉은 1600만 파운드다.
콘테는 그러나 여전히 확답이 없다. 그는 레비 회장을 테스트하고 있다. 우승에 대한 집념이 있는지 여부를 테스트하고 있는 것이다. 그래서 끈질기게 선수 영입을 원하고 있다.
레비 회장이 이를 들어주지 않으면 뒤도 돌아보지 않고 떠난다는 것이다.
디 애슬레틱은 최근 콘테가 토트넘에 남을 가능성이 점점 희박해지고 있다고 진단했다.
콘테가 토트넘을 떠날 경우 이탈리아 세리에A 유벤투스 복귀가 유력하다.
[장성훈 선임기자/seanmania2020@maniareport.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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