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히 재밌었던 이유'...BBC가 분석한 카타르 월드컵 트렌드 5가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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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두가 역대 최고로 흥미로웠다고 평가하는 2022 국제축구연맹(FIFA) 카타르 월드컵이 성황리에 마무리됐다.
영국 공영방송 'BBC'는 19일(한국시간) 사상 최초로 겨울에 열린 카타르 월드컵에서 보인 트렌드 5가지를 공개했다.
카타르 월드컵을 이변의 대회라고 부를 정도로 예상 외 결과가 많이 나왔다.
'BBC'는 "1958 스웨덴 월드컵 이후 전체 경기 중 24%가 언더독 승리가 된 건 처음이다. 64년 만의 일이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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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신동훈 기자 = 모두가 역대 최고로 흥미로웠다고 평가하는 2022 국제축구연맹(FIFA) 카타르 월드컵이 성황리에 마무리됐다.
영국 공영방송 'BBC'는 19일(한국시간) 사상 최초로 겨울에 열린 카타르 월드컵에서 보인 트렌드 5가지를 공개했다. 가장 먼저 언급된 건 이변이 많이 일어났다는 점이다. 카타르 월드컵을 이변의 대회라고 부를 정도로 예상 외 결과가 많이 나왔다. 약팀이 강팀을 잡는 극적의 승리가 연이어 나왔다.
'BBC'는 "1958 스웨덴 월드컵 이후 전체 경기 중 24%가 언더독 승리가 된 건 처음이다. 64년 만의 일이다"고 했다. 사우디아라비아가 아르헨티나를 잡은 게 대표적이며 대한민국의 포르투갈전 승리, 모로코의 아프리카 최초 4강 진출, 브라질을 잡은 카메룬, 독일과 스페인을 무너뜨린 일본 등이 있다.
2002년 통계를 시작한 가장 평균 슈팅 횟수가 적었다고 소개했다. 그러면서 1998 프랑스 월드컵에서 32개 팀으로 개편된 이후 최고 득점 기록인 172골이었다. 즉 슈팅은 전체적으로 더 적었는데 득점이 많아졌다고 조명한 것이다.
파울 횟수는 1,599개로 금세 최저 수준이었다. 파울 횟수는 줄어들었는데 이번 월드컵에선 추가시간을 최대한 많이 주는 방향성으로 인해 추가시간은 평균 11분 더 많아졌다고 전했다. 경기당 페널티킥(PK)도 크게 감소했다고 이야기됐다.
10대 선수가 많아진 것도 특징이었다. 주드 벨링엄(잉글랜드), 자말 무시알라(독일), 파블로 가비와 페드리(이상 스페인)와 같은 영건들이 선발 라인업에 이름을 올렸다. 10대 선발 출전 횟수만 20번이 된다. 단순히 월드컵에 참여한 선수가 아니라 핵심 자원으로 뛰었다는 걸 알 수 있다.
노장 선수들도 많았다. 35세 이상 베테랑 27명이 선발 출전만 83회를 했는데 2002 한일 월드컵에서 32회였던 것에 비해 매우 크게 늘었다. 미친 존재감을 보였던 리오넬 메시(아르헨티나), 루카 모드리치(크로아티아)가 대표적인 베테랑이었다. 나이를 잊은 활약으로 월드컵을 더 흥미롭게 만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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