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향신문 권유신·김선영 기자 ‘이달의 편집상’

채희현 기자 2022. 12. 20. 22: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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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편집기자협회는 제255회 이달의 편집상 기획이슈 부문 수상작으로 경향신문 편집부 권유신 기자(부국장·왼쪽 사진)의 ‘먼저 MOON 열어라’를, 경제·사회 부문 수상작으로 김선영 기자(오른쪽)의 ‘내 스타가 빛날 때…내 빚은 쌓여가요’를 각각 선정했다고 20일 발표했다.

권 기자의 ‘먼저 MOON 열어라’는 미국이 촉발한 동북아 3개국의 달 광물자원 채굴경쟁과 관련해 ‘달을 먼저 선점해야 한다’는 주제를 영어 ‘MOON’과 발음이 비슷한 한글 ‘문’을 사용해 말맛을 살린 제목을 달았다는 평가를 받았다. 김 기자의 ‘내 스타가 빛날 때 … 내 빚은 쌓여가요’는 저임금·장시간 노동에 시달리는 20대 ‘패션 어시스턴트’의 화려하지만 어두운 이면의 삶을 일러스트와 ‘빛’과 ‘빚’의 대구로 적확하게 표현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시상식은 오는 23일 ‘편집기자의 밤’에서 열릴 예정이다.

채희현 기자 cogmlgus@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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