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7대 공학한림원 회장에 김기남
이정호 기자 2022. 12. 20. 22:07
한국공학한림원은 20일 개최된 제51차 정기총회에서 김기남 삼성전자 종합기술원 회장(사진)이 제7대 공학한림원 회장에 선출됐다고 밝혔다. 삼성전자 출신으론 2005년 윤종용 전 부회장에 이어 두 번째이다.
김 회장은 1981년 서울대 전자공학 학사, 1983년 카이스트(KAIST) 전자공학 석사, 1994년 미국 캘리포니아대 로스앤젤레스캠퍼스(UCLA) 전자공학 박사 학위를 받았다.
그는 2013년 한국디스플레이산업협회장, 2014~2016년 한국반도체산업협회장을 지냈고, 2017~2018년 공학한림원 부회장을 맡았다. 약 40년간 반도체 산업에 몸담은 김 회장은 국내 대표적인 전문가로 통한다.
이정호 기자 run@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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