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장군에서 조류인플루엔자 검출…긴급 방역
이상준 2022. 12. 20. 22:04
[KBS 부산]부산 기장군의 한 농장에서 조류인플루엔자 H5형 항원이 검출됨에 따라 부산시가 긴급 방역 조치에 들어갔습니다.
이번에 조류인플루엔자 항원이 검출된 농장은 기장군 일광면에 있는 농장으로, 지금까지 닭 등 30수가 폐사했고, 나머지 2백여 수도 모두 살처분됐습니다.
부산시는 발생 농장에 대한 출입을 통제하고, 인근 지역을 중심으로 방역대를 지정해 모든 사육 가금류의 이동 제한과 방역을 실시하고 있습니다.
방역대에 포함되는 농가는 211 농가로, 4천 8백여 수의 가금류가 사육되고 있으며, 부산 전체로는 239 농가에서 5만 3천여 수의 가금류가 사육 중입니다.
이상준 기자 (lsjun@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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