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 대구인디싸운드페스티발’(인싸페), 23일·30일 개최

손봉석 기자 2022. 12. 20. 22: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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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 대구인디싸운드페스티발’



‘2022 대구인디싸운드페스티발’(이하 ‘인싸페’)이 23일과 30일 지역의 대표 라이브클럽 클럽 헤비에서 개최된다.

대구독립음악제의 일환으로 진행되는 ‘인싸페’는 지역에서 왕성한 활동을 하고 있는 인디뮤지션들이 함께 하는 인디음악 축제로 밴드와 힙합 크게 두 장르로 나누어 진행이 될 예정이다.

23일 오후 7시에 진행되는 공연에서는 대구 인디뮤직씬의 현주소를 담기 위해 제작된 컴필레이션 앨범 ‘대구인디음악연대기 2022 Let’s Roll’ 제작에 참여한 9팀의 뮤지션들(신도시, 황달추태, GENZI, 조제해시, 이내꿈, 밴드동영, 유대해, TIPSY, D-Fi)이 새롭게 선보이는 음악들을 만나볼 수 있다.

30일 오후 7시에 진행되는 공연에서는 대구 힙합 로컬씬에서 왕성한 활동을 하고 있는 탐쓴을 필두로 총 5팀(TOMSSON, DREMER, LAYKUH, SIJUN, COTTEN MOUTH)의 힙합공연을 만나볼 수 있으며 대중들에게도 익히 알려진 MINOS, DEPPFLOW가 게스트로 출현해 지역의 아티스트들과 무대에 오를 예정이다.

‘인싸페’를 기획한 (사)인디053 신동우 기획사업팀장은 “지역의 인디뮤지션들이 각종 매체를 통해 이름을 알리고 있지만 지역 내에서 활동할 수 있는 기반은 점점 약해지고 있는 상황”이라며 “인싸페는 시민들뿐만 아니라 지역의 인디뮤지션들도 함께 즐길 수 있는 공연이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손봉석 기자 paulsohn@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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