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반 시동 안걸리는 흥국생명 답답한 권순찬 감독 "분위기는 좋은데"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어럽네요." 여자프로배구 흥국생명이 상승세에 제동이 걸렸다.
흥국생명은 20일 안방인 인천 삼산체육관에서 2022-23시즌 도드람 V리그 GS칼텍스와 3라운드 홈 경기를 치렀다.
권순찬 흥국생명 감독은 GS칼텍스전을 마친 뒤 현장을 찾은 취재진과 가진 인터뷰를 통해 "리시브가 경기 중간 중간 잘 안된 부분이 있어 흐름을 계속 내줬다"고 말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아이뉴스24 류한준 기자] "어럽네요." 여자프로배구 흥국생명이 상승세에 제동이 걸렸다. 흥국생명은 20일 안방인 인천 삼산체육관에서 2022-23시즌 도드람 V리그 GS칼텍스와 3라운드 홈 경기를 치렀다.
흥국생명은 이날 6연승으로 내달리지 못했다. 풀세트 접전 끝에 GS칼텍스에 2-3으로 졌다. 그런데 흥국생명은 앞서 연승으로 상승세를 탈 때도 1세트 또는 1, 2세트를 상대에게 내주고 끌려가는 경기를 치른 적이 많았다.
이날도 마찬가지였다. GS칼텍스에 1, 2세트를 연달아내주면서 코너에 몰렸다. 그러나 3, 4세트를 연달아 따내며 승부를 원점으로 돌렸다.
여기까지는 좋았으나 5세트 흐름을 다시 내줬고 결국 고개를 숙였다. 5세트도 후반부 추격했지만 1, 2세트를 내준 것처럼 세트 중반 연달아 실점을 하면서 리드 폭이 커진 게 흥국생명 입장에서 아쉬운 상황이 됐다.
권순찬 흥국생명 감독은 GS칼텍스전을 마친 뒤 현장을 찾은 취재진과 가진 인터뷰를 통해 "리시브가 경기 중간 중간 잘 안된 부분이 있어 흐름을 계속 내줬다"고 말했다.
권 감독은 경기 초반에 끌려가거나 또는 세트를 내주면서 반격하는 상황이 계속되는 것에 대해 "이유를 잘 모르겠다. 선수단 분위기가 처진 것도 아니고 부상 선수가 있는 것도 아닌데 최근 이런 경기를 자주 한다"고 답답해했다.
그러나 끌려가던 경기를 따라잡고 승점1을 손에 넣은 결과에 대해서는 "선수들이 포기하지 않고 끝까지 잘 따라붙었다. 이 부분은 긍정적"이라고 덧붙였다.
5연승에서 멈췄지만 흥국생명은 승점36이 되며 1위 현대건설(14승 무패 승점38)과 승점 차를 2로 좁혔다. 오는 24일 같은 장소에서 IBK기업은행을 상대로 다시 한 번 승점3 획득을 노린다.
/인천=류한준 기자(hantaeng@inews24.com)▶네이버 채널에서 '아이뉴스24'를 구독해주세요.
▶재밌는 아이뉴스TV 영상보기▶아이뉴스24 바로가기
[ⓒ 아이뉴스24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Copyright © 아이뉴스24.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리빙 레전드' 임명옥 "큰 부상 없어서 가능했던 500경기"
- '링컨 32점' 대한항공, 현대캐피탈 7연승 앞길 막고 1위 수성
- 구미시, KOVO컵대회 우선 협상지 선정 2023-24시즌 10월 14일 개막
- 강소휘·모마 46점 합작 GS칼텍스, 흥국생명 꺾고 3연패 벗어
- '성매매 의혹' 최민환, 강남집 38억에 팔아…차익 '어마어마'
- 전 여친 때려 숨지게 한 '거제 교제폭력' 20대男, 12년형 선고
- 코오롱, 3분기 영업손실 166억...적자전환
- 영동군서 50대 남녀 숨진 채 발견…여성은 복부 자상
- 반도체 팹리스 파두, 3분기 매출 100억 영업손실 305억
- 삼성전자 노사, '2023·2024년 임협' 잠정합의…"약 10개월 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