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 월드시리즈 5선발의 현역 메이저리거' NC다이노스, 우완정통파 에릭 페디와 총액 100만달러로 영입

정태화 2022. 12. 20. 21: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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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C 다이노스가 새 외국인 투수로 에릭 페디(Erick Fedde, 29)를 영입했다.

NC는 20일 2023시즌에 대비한 새 외국인투수로 에릭 페디와 총액 100만 달러(계약금 20만 달러, 연봉 80만 달러)로 계약을 맺었다고 공식 발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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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C 다이노스의 새 외국인투수로 영입한 에릭 페디[NC 다이노스]
NC 다이노스가 새 외국인 투수로 에릭 페디(Erick Fedde, 29)를 영입했다.

NC는 20일 2023시즌에 대비한 새 외국인투수로 에릭 페디와 총액 100만 달러(계약금 20만 달러, 연봉 80만 달러)로 계약을 맺었다고 공식 발표했다.

키 193㎝, 몸무게 92㎏의 에릭 페디는 평균 구속 149㎞, 최고 구속 153㎞의 직구와 함께 투심, 커터, 커브, 체인지업을 섞어 던디는 우완 정통파 투수다. 안정된 제구와 다양한 구종을 바탕으로 한 땅볼 유도 능력이 장점으로 꼽힌다.

네바다 주립대학교 출신으로 2014년 신인 드래프트에서 1라운드 전체 18순위로 워싱턴 내셔널스에 지명됐다.

2017년 빅리그에 데뷔해 메이저리그 통산 102경기(선발 88경기)에 나서 454⅓이닝을 던지며 21승 33패 평균자책점 5.41을 기록했으며 2019년 워싱턴의 월드 시리즈 우승 당시 5선발로 활약했으며 2022시즌에도 5선발로 활약한 현역 메이저리거다. 마이너리그에서는 통산 89경기(선발 71경기)에서 390⅓이닝, 23승 19패 평균자책점 3.69의 기록했다.

에릭 페디는 “NC 다이노스의 일원이 돼 매우 기쁘다. 하루빨리 동료들을 만나보고 싶고 KBO만의 문화를 경험해 보고 싶다. 내 목표는 선발로 많이 출장해 양질의 이닝을 소화하면서 팀의 승리를 돕는 것이다. 이를 위해 현재 애리조나에서 전문가들과 함께 꾸준히 운동하고 있다. 최상의 몸 상태와 투구 컨디션으로 내년 팀의 스프링 트레이닝에 합류하겠다“라고 말했다.

임선남 NC 다이노스 단장은 “에릭 페디 선수는 강력한 구위의 투심 패스트볼과 함께 커터, 커브, 체인지업 등 다양한 변화구를 던지는 투수로, 그라운드볼 유도 능력이 우수하다. 메이저리그 풀타임 선발투수답게 안정적인 경기 운영 능력도 갖췄다. 구단 선발진의 핵심 멤버로 활약해 줄 것으로 기대한다”라고 말했다.

[정태화 마니아타임즈 기자/cth0826@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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